주체사상은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철학적원리를 사회력사에 구현하여 인민대중이 력사의 주체이며 사회력사적운동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이며 의식적인 운동이라는 원리를 새롭게 밝혔다.
주체사상에 의하여 밝혀진 사회력사원리는 새로운 사회력사관, 주체사관이다.
주체의 사회력사관의 정당성과 독창성은 우선 인민대중을 사회력사의 주체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을 중심으로 하여 력사발전과 혁명발전의 합법칙성을 밝혀준데 있다.
사회력사에 대한 고찰의 중심에 무엇을 놓는가 하는것은 사회력사관의 정당성과 독창성을 평가하는 척도의 하나이다. 무엇을 중심으로 하여 사회력사를 고찰하는가 하는데 따라 사회력사적현상을 어떻게 분석평가하며 사회력사원리를 어떻게 전개하고 체계화하는가 하는것이 규정되게 된다.
주체의 사회력사관은 인민대중을 사회력사의 주체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을 중심으로 하여 전개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력사관이다. 주체사상은 력사상 처음으로 사회적운동은 주체의 운동이며 사회력사의 주체는 다름아닌 인민대중이라는데 대하여 과학적으로 심오하게 해명하였다.
인민대중이 사회력사의 주체로 되는것은 인민대중이 사회적인간의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참답게 체현하고있으며 인민대중에 의해서만 력사가 창조되고 사회가 발전하기때문이다.
인류력사는 모든 물질적 및 정신적재부가 어느때, 어느 사회에서나 인민대중에 의하여 창조되였으며 사회의 진보적인 개조도 오직 각성되고 단합된 인민대중에 의하여 수행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와는 달리 반동적통치배들, 착취계급은 력사의 전진을 멈춰세우려고 한다. 결국 모든 통치계급과 착취계급은 력사의 주체로 될수 없으며 력사의 반동, 혁명의 대상으로 될뿐이다. 그리고 아무리 뛰여난 개인이라 해도 인민대중이 지닌 지혜와 힘에 비할수 없으며 개인은 인민대중의 한 성원으로 될 때 비로소 력사의 주체가 되여 사회발전과 혁명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다.
주체의 사회력사관의 정당성과 독창성은 다음으로 사회적운동의 고유한 합법칙성을 해명할데 대한 현시대의 요구를 철학적과제로 내세우고 빛나게 해결한데 있다.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고 그것을 얼마나 정확하게 해결하는가 하는것은 사회력사관의 정당성과 독창성을 평가하는 또 다른 척도로 된다.
현시대는 지난 시대와 근본적으로 다른 주체시대이며 주체시대의 근본특징은 력사의 대상으로 되여온 인민대중이 력사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등장하여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는것이다. 근로인민대중이 세계를 지배하는 위력한 력량으로 등장한 주체시대는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된 근로인민대중이 자주적이며 창조적이며 의식적인 활동으로 력사를 창조하고 사회를 발전시켜나가는 새로운 길을 밝혀줄것을 가장 중요한 요구로 제기하였다.
주체의 사회력사관은 주체의 운동으로서의 사회적운동에 작용하는 고유한 합법칙성을 해명하는것을 가장 중요한 철학적과제로 삼고 사회적운동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이며 의식적인 운동이라는것을 해명하였다.
사회적운동이 인민대중의 자주적운동이라는 원리는 인류력사가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의 력사라는것을 해명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실현되여나가는 고유한 합법칙성을 밝혀준다. 사회적운동이 인민대중의 창조적운동이라는 원리는 인민대중의 창조적역할이 강화되는데 따라 사회적운동이 발전하는 고유한 합법칙성을 밝혀준다. 사회적운동이 인민대중의 의식적운동이라는 원리는 혁명투쟁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의 결정적역할에 의하여 추동된다는것을 해명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의식의 역할이 높아지는데 따라 혁명운동이 발전하는 고유한 합법칙성을 밝혀준다.
주체의 사회력사관의 정당성과 독창성은 다음으로 사회력사에 대한 옳바른 견해뿐아니라 사회력사적운동, 혁명운동에서 견지해야 할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관점과 립장까지 완벽하게 밝혀준데 있다.
사회력사관은 력사발전과 사회혁명에 대하는 관점과 립장을 정확하게 밝혀주어야 사회적운동, 혁명운동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무기로서의 사명을 참답게 수행할수 있으며 완성된 구성체계를 갖춘 사회력사관으로 될수 있다.
주체의 사회력사관은 사회적운동, 혁명운동이 그 주체인 인민대중의 주동적작용과 역할에 의하여 자기의 고유한 합법칙성에 따라 자주적이며 창조적이며 의식적으로 진행된다는것을 밝힌데 기초하여 력사발전과 사회혁명에서 지도와 대중을 결합하고 자주적립장과 창조적립장을 견지하며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관점과 립장을 새롭게 확립하였다. 지도와 대중을 결합하는것은 인민대중이 력사의 주체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혁명투쟁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근본원칙이다. 자주적립장은 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고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하여 혁명운동에서 견지해야 할 근본립장이며 창조적립장은 인민대중의 역할을 최대한으로 높이고 실정에 맞게 혁명운동을 벌려나가는데서 반드시 의거해야 할 근본방법이다. 그리고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는 원칙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에 의거하여 혁명운동을 적극 추동할수 있게 하는 관점과 립장, 원칙이다.
이처럼 주체의 사회력사관은 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사회적운동의 주체와 사회발전의 합법칙성, 사회적운동에 대한 관점과 립장을 완벽하게 밝힌 가장 정당하고 독창적인 사회력사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