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사상에서 말하는 사람의 리익이 실용주의가 주장하는 개별적인간의 탐욕적인 사적리익과는 아무런 인연도 없다는것이다.
《사람을 중심으로 세계를 대한다는것은 세계의 주인인 사람의 리익으로부터 출발하여 세계를 대한다는것입니다.》
사람의 리익으로부터 출발하는 주체적관점에서 말하는 사람의 리익은 자주성과 창조성, 의식성을 가진 사회적존재로서의 사람, 세계의 주인으로서의 사람의 리익이며 그것은 곧 인민대중의 리익이다. 그러나 실용주의에서 말하는 사람의 리익이란 개인적치부욕이나 출세욕, 지배욕과 같이 개별적인간의 탐욕적인 사적리익을 의미하며 그것은 곧 반동적착취계급, 지배계급의 리익으로 된다.
이로부터 사물현상에 대한 분석평가에서 사람의 리익으로부터 출발하는 주체적관점에 의거한다면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살며 발전하려는 사람, 인민대중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것을 선택할수 있지만 반대로 실용주의적관점에 의거한다면 그렇게 할수 없다.
다음으로 사람의 리익으로부터 출발하는 주체적관점에서 말하는 사람의 리익은 당면한것과 전망적인것, 부분적인것과 전반적인것을 다같이 고려하는 사람의 리익이다.
그러나 실용주의에서 말하는 사람의 리익은 전망적인것과 장래적인것, 전반적인것을 무시하고 부분적이고 당면한 목적만을 추구하는데 집착된 사람의 리익이다. 이로부터 사람의 리익으로부터 출발하는 주제적관점과 실용주의적관점은 세계를 인식하고 개조하는 사람들의 활동에서 서로 상반되는 결과를 낳게 한다.
가령 사람의 리익으로부터 출발하는 주체적관점에서는 공장을 하나 건설해도 집을 한채 건설해도 사람들의 건강과 복리증진이 기본으로 되며 그를 위해서라면 아무리 막대한 자금이라도 서슴없이 투자하게 된다. 그러나 실용주의적관점에서는 자연환경이 파괴되건말건, 사람이 죽건말건 아랑곳하지 않고 억만금만 긁어 모으면 그만인것으로 된다. 이것이 얼마나 비인간적이고 근시안적인것인가 하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실용주의적관점을 철저히 배격하고 사람의 리익으로부터 출발하는 확고한 주체적관점에서 모든것을 보고 대하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