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은 다양하고 웅장하며 수려하고도 기이한 천태만상의 자연경관을 이루고있어 예로부터 우리 나라의 6대명산의 하나로 알려졌다.
금강산은 우리 나라의 동해안 중부, 태백산줄기의 북부에 있는 산이다. 금강산은 강원도 고성군과 금강군에 걸쳐 남북의 길이 60㎞, 동서의 길이 40㎞, 면적 530㎢의 광대한 지역을 포괄한다.
금강산은 1만2천봉과 각양각색의 모양을 한 기암들, 거대한 층암절벽들과 깊은 계곡들, 그리고 수많은 담소와 못들, 절벽과 바위들을 감돌아 흘러내리는 구슬같은 맑은물, 무지개를 이루며 쏟아져내리는 무수한 폭포들, 다양한 동식물상과 록음 등이 서로 잘 어울려서 한폭의 그림과 같이 아름답다.
자연미의 극치를 이루는 이 산을 조선인민은 오래전부터 금강석에 비유하여 금강산이라고 불렀다.
금강산의 류례없는 절경은 주로 이 지대의 특수한 지질구조와 기상조건에 의한것이다.
모든 산들이 거의 화강암과 섬록암으로 되여있으며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풍화, 침식되여 천태만상의 뾰족한 봉우리들, 계곡, 기암, 절벽들로 이루어진 산세를 이루고 있다.
금강산은 강우량, 눈내림량이 조선에서 제일 많은 지역의 하나이다.
금강산은 지역적인 특성에 의하여 크게 내금강, 외금강, 해금강으로 나눈다.
내금강은 금강산의 주봉인 비로봉과 그 북쪽의 옥녀봉, 상등봉, 온정령, 선창산, 남쪽의 월출봉, 일출봉, 내무재령, 차일봉, 외무재령 등 중앙련봉의 서쪽 강원도 금강군 내금강리, 단풍리 등을 포괄한다. 외금강은 비로봉을 중심으로 하여 남북으로 길게 뻗은 련봉과 동해안을 따라 길게 펼쳐 진 해금강과의 사이를 포괄하는 명승지이다.
그리고 해금강은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바다에 옮겨 놓은것 같다고 하여 해금강으로 불리운다.
또한 봉우리와 계곡의 거대한 바위들에는
금강산에는 예로부터 《구룡연전설》, 《금강산8선녀》전설 등 유명한 전설이 많다.
하여 목란관, 단풍관을 비롯한 관광건물들과 편의봉사시설, 휴양각 등이 많이 건설되였다.
휴양시설이 충분히 갖추어진 금강산에는 매해 많은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이 찾아와서 휴양을 하면서 마음껏 즐기고있다.
또한 외국의 관광객들도 금강산을 돌아보고 절승경개에 감탄을 금치못하고있으며 앞을 다투어 찬양하고있다.
외국의 한 시인은 《금강산을 보지 않고서는 천하의 명산에 대하여 말하지 말지어다!》라고 탄성을 올리였다.
금강산은 자연경치가 뛰여나게 아름다울뿐아니라 당과 국가의 인민사랑과 배려에 의해 인민의 휴양지로 훌륭히 변모된것으로 하여 누구나 즐겨찾는 세계적인 명산으로 자랑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