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78(1989)년 11월 전 국제그리스도교민주당 위원장이며 이딸리아국회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인 플라미니오 삐꼴리가 조선을 방문하였다. 당시 동유럽에서는 쏘련이 주도하는 쎄브에 망라되여있던 마쟈르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지는 등 비정상적인 사태들이 발생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동유럽나라들에서 일어나고있는 비정상적인 사태를 비롯한 여러 국제문제들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듣고싶어하는 삐꼴리에게 동유럽나라들이 진통을 겪게 된것은 자주성이 없었기때문이라고 까밝히시였다.
계속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이미 25년전, 30년전에 쎄브에 든 나라들의 운명을 예측하였기때문에 우리 나라는 쎄브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큰 나라들을 따라다니면 마지막에는 그렇게 되는 법이라고 하시였다.
삐꼴리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벌써 수십년전에 쎄브에 망라된 나라들의 장래운명에 대해 《진단》하시였던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