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를 입력하십시오. 금지문자입니다.
조선인민들이 사랑한 민족관악기-퉁소

    퉁소는 길게 내려불게 되여있는 무황죽관악기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퉁소는 옛날부터 우리 인민의 사랑을 받아온 민족악기의 하나입니다.》

    퉁소는 오랜 력사적과정을 거쳐 오면서 조선인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퉁소는 고구려사람들이 만들어쓴 장적(긴저)에 연원을 두고 오랜 기간 발전하여왔으며 고려시기부터 퉁소로 불리웠다. 퉁소라는 악기명칭은 우아래가 관통된 악기라는 의미의 통소라는 말에서 유래되였다.

    퉁소의 형태에 대하여 옛문헌에는 웃끝 앞면을 후벼파서 구멍을 만들고 아래입술을 대고 불면 소리가 구멍으로부터 나온다고 하였다.

    퉁소는 처량하면서도 남성적이고 웅글은 소리를 낸다. 음색은 부드럽고 처량하면서도 구성지며 고음구에 이르러서는 갈청소리가 세게 나면서 예리한것이 특징이다.

    퉁소는 《씨》조 악기이다.

    퉁소는 함경도지방과 경상도지방에서 널리 연주되였으며 대표적인 곡으로는 《신아우》를 들수 있다.

    《신아우》는 하나하나가 독립된 규모가 작은 곡들이 퉁소명수들의 연주과정에 결합되여 련쇄곡형식으로 창조되였다. 《퉁소신아우》에서 후세에까지 면면히 전해진것은 인민대중의 영웅적투쟁과 생활속에서 얻어진 격동적이고 진취적인 승전곡양상의 곡조로서 조선민족의 영웅적투쟁, 불굴의 전투력, 승리에 대한 신심을 더욱 높이 구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