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자는 나이가 많거나 재해, 병 또는 불구로 로동능력을 잃었거나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과 어린이들이다.
조선에서는 사회보장제를 실시하여 사회보장자들의 생활을 국가적부담으로 보장하고있다.
조선에서 사회보장자들에 대한 우대는 주로 재정은행, 보건기관, 교육기관, 도시경영기관, 교통운수기관, 상업편의봉사기관들을 통하여 진행된다.
재정은행기관, 도, 시, 군인민위원회에서는 영예군인과 영예전상자들의 건강회복에 쓸 보약값을 주며 재정은행기관과 상업봉사기관, 도, 시, 군인민위원회는 특류영예군인의 간호자에게도 2년에 한번씩 옷 한벌감을 보장해준다.
보건기관과 도, 시, 군인민위원회와 해당 기관은 전쟁로병, 영예군인과 같은 사회보장자들의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건강치료회복에 필요한 의약품과 보약을 우선적으로 공급하며 로동행정기관은 료양치료를 받아야 할 대상들을 장악한데 기초하여 료양권을 계획적으로 제때에 보장해준다.
교육기관과 도인민위원회, 해당기관은 영예군인들을 영예군인학원과 기술대학에 보내여 교육받도록 하고있으며 이 기간에는 교복과 학용품, 숙식조건을 국가의 부담으로 보장해주고있다.
도시경영기관에서는 전쟁로병과 특류, 1류영예군인에게 생활조건이 편리한 살림집을 보장해주고 그들의 살림집은 등록하고 제때에 우선적으로 보수해주도록 하여주고있다. 교통운수기관, 상업편의봉사기관과 해당 기관은 전쟁로병과 영예군인들에게 차표(배표포함)를 먼저 팔아주며 렬차, 뻐스, 배와 급양편의봉사단위들에서는 따로 자리를 정하여놓고 그들에게 우선적으로 보장해주고있다.
병 또는 불구로 로동능력을 잃은 사람들과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과 어린이들에게는 국가적혜택으로 보조금을 주며 로동능력상실자에게는 로동능력상실보조금을 준다. 사회보장자와 유가족에게는 식량공급을 해주며 공로가 있는 사회보장자에게는 치료대우와 식료품을 공급해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