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청년운동의 또 하나의 귀중한 재보인 선군시대청년문화는 혁명적군인문화를 본보기로 하여 창조된 조선청년들의 문화로서 여기에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을 통하여 우리 나라 청년운동의 귀중한 재보인 선군시대의 청년돌격정신과 청년문화가 창조되였습니다.》
선군시대청년문화는 번지르르한 남의것이 아니라 고상한 우리의것을 꽃피우는 건전한 문화이다.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없이는 자기 인민의 지향과 요구, 사상감정에 맞는 문화를 창조할수 없다.
적들이 발악하면 할수록, 그 어디서 어떤 어지러운 바람이 불어와도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끝없이 빛내이며 자기의 힘, 자기의 손으로 보란듯이 천하제일강국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는것이 바로 조선의 청년들이다. 그들은 북방의 엄혹하고도 간고한 발전소건설장에 달려나가 스스로 《백두청춘대학》이라는 과정안을 만들고 매일, 매 시각 량심의 점수를 매기며 자기 힘으로, 자기의 피와 땀으로 거창한 발전소언제를 일떠세웠다. 발전소건설에 동원된 돌격대원들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어도 시대와 혁명의 요구, 조선인민의 민족적정서와 기호에 맞는 선률과 장단에 맞추어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선군시대청년문화를 꽃피웠다.
언제 어디서나 남의것이 아니라 우리의 사상과 정신, 멋과 향기가 차넘치는 우리의것을 더 좋아하고 고난도 시련도 웃으며 헤치며 자기 손으로 조국의 만년재부를 창조해나가는 선군시대청년문화야말로 우리의것을 제일 귀중히 여기며 더욱 아름답게 꽃피워나가는 혁명적인 문화의 전형이다.
선군시대청년문화는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혁명의 노래높이 활기에 넘쳐 전진해나가는 전투적인 문화이다.
노래를 떠난 청춘, 노래를 떠난 혁명승리란 생각조차 할수 없다. 어려운 때일수록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추며 웃음과 랑만에 넘쳐 생활을 락천적으로 해나가는 청춘들에게는 시련이란 말자체가 통할수 없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은 연유가 없으면 마대전을 벌리고 착암기가 모자라면 정대로 바위를 깨면서도 《가리라 백두산으로》,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를 비롯한 혁명적인 노래를 부르며 순간도 투쟁을 멈추지 않았다. 전투장마다에서 힘있게 울려퍼지는 노래소리는 항일의 나팔소리와 같이 청년돌격대원들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백배해주었다. 엄혹하고 간고한 투쟁속에서도 청춘의 열정과 랑만, 조국과 혁명, 미래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담아 창작한 돌격대원들의 문학작품들과 미술작품들, 예술소품들,
선군시대청년문화는 그 어떤 환경속에서도 생활을 알뜰하고 깐지게, 문명하게 해나가는 선군시대 사회주의생활문화의 전형이다.
신념이 투철하고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을 그리며 투쟁하는 사람들만이 언제 어디서나 자기가 살며 일하는 일터와 환경을 사회주의맛이 나게 문화적으로 알뜰하게 꾸리고 생활을 혁명적으로, 정서적으로 해나갈수 있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에 동원된 청년돌격대원들은 백두대지의 엄혹한 추위속에서도 통나무를 다듬어 병실과 식당, 세목장을 항일유격대식으로 아담하고 질서있게 짓고 정양소를 산뜻하게 꾸려놓았다. 작업장마다에도 알뜰하고 깐진 일본새가 비껴있고 청년양묘장들에서 푸르싱싱 자라는 나무모들에도 돌격대원들의 애국심과 미래에 대한 락관이 어려있다.
참으로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건설자들이 창조한 청년문화야말로 선군시대 사회주의생활문화의 본보기, 축도이다.
당의 구상과 뜻을 실현하는 조선인민의 투쟁을 더욱 랑만적으로 아름답게 해주는 선군시대청년문화, 만리마의 속도로 비약하는 조국의 전진속에 백두대지에서 창조된 선군시대청년문화는 나날이 더욱 활짝 꽃펴나게 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