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인전은 조선의 평양시 중구역에 숭령전과 나란히 서서 도시의 민족적향취를 돋구고있다.
숭인전은 고려시기인 1325년에 처음 세운것이 보수를 거치면서 오늘까지 남아있다. 숭인전은 조상을 숭배하기 위하여 지은 사당건물로서 1612년부터 숭인전이라 부른다.
숭인전은 본래 본전외에 3간량통으로 된 정문과 동쪽행랑, 서쪽행랑, 7간짜리 재계청 등 10여채의 건물들로 이루어져있었다. 지금은 본전만 남아 1977년 숭령전 옆으로 옮겨졌다.
숭인전 본전은 높은 돌기단우에 세운 앞면 3간, 옆면 3간의 합각집이다. 배부른 기둥우에 안팎이 다 3포인 포식두공을 올린 숭인전 본전은 균형이 잡히고 구조가 견실한것이 특징이다.
옛날 조선건축의 풍격을 잘 갖추고있는 숭인전은 조선인민의 건축술을 잘 보여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