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은 함경남도 영광군 봉흥리에 자리잡고있다.
백운산은 랑림산줄기에서 갈라져 함경남도 함주군을 지나 동해안까지 뻗은 백운산줄기에서 동백산, 노란봉, 종마산, 만덕산 등 뭇산들을 거느리고 하늘높이 솟은 백운산은 높이가 1 077m이다.
이 산을 구성하고있는 암석은 주로 련화산암군의 화강암으로 되여있는데 오랜 세월 비바람에 깎이고 씻기워 오늘과 같은 뾰족한 봉우리들과 깊은 골짜기를 이루고 곳곳에 기묘한 바위들과 옥계수 흘러내리는 골짜기마다에 산주폭포, 반자폭포를 비롯한 크고작은 폭포들이 생겼다.
백운산에는 계절따라 산을 아름답게 치장하는 식물상이 다양하다. 800m아래에는 주로 소나무와 떡갈나무의 섞인 숲을 이루고 그우에는 박달나무, 단풍나무, 참나무를 주로 하는 넓은잎나무숲이 덮여있다. 그리고 높은곳에는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사스레나무, 피나무, 황철나무 등이 숲을 이루고있다.
백운산일대에는 통나무자원과 함께 싸리, 개암나무, 새초, 토끼풀 등 먹이식물자원도 많으며 골짜기들과 산마루에는 머루, 다래, 돌배와 같은 산열매들과 단너삼, 만삼, 산삼, 오미자, 고사리, 버섯, 고비를 비롯한 약초들과 산나물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우거진 숲속에는 노루, 토끼, 너구리, 오소리, 여우, 메돼지와 꾀꼬리, 뻐꾸기, 부엉이, 메비둘기를 비롯한 갖가지 산새들의 아름다운 울음소리가 흐르는 물소리에 어울려 백운산의 경치를 더욱 돋구어준다.
또한 백운산일대에는 월프람을 비롯한 여러가지 지하자원이 묻혀있다.
이렇게 백운산은 경치가 뛰여날뿐아니라 산림자원, 동물자원, 지하자원이 풍부한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