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과학적인 선견지명과 신비한 통찰력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오늘만이 아니라 래일의 먼 앞날까지도 환히 꿰뚫고계시였다.

    언제인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36돐을 맞으며 조국을 방문한 재일조선인축하단을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총명하고 근면하며 이악한 아시아사람들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아시아사람들이 옛날에는 문명하였다. 그런데 근세에 와서 뒤떨어졌다. 이에 대하여 언제인가 우리 나라를 방문한 인디아학자들도 나에게 말하였다. 그들은 옛날에는 아시아사람들이 아주 문명하였는데 지금은 유럽사람들보다 뒤떨어졌다고 하였다.

    아시아사람들이 유럽사람들보다 뒤떨어지게 된것은 지난날 아시아나라들에서 봉건세력이 너무 강하였기때문이다. 아시아나라들에서는 봉건세력이 강하다보니 자본주의발전단계를 제대로 거치지 못하였다. 유럽나라들에서 한창 부르죠아혁명을 하고있을 때 아시아나라들에서는 완고한 봉건세력들의 방해로 말미암아 부르죠아혁명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하였다. 중국에서는 강유위를 비롯한 적지 않은 학자, 정치가들이 19세기말엽에 일본의 《명치유신》을 본따서 부르죠아혁명을 하려고 하였으나 봉건세력들의 탄압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지금은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있다. 아시아사람들은 머리가 좋은데다가 근면하고 이악하며 탐구심이 강하다. 아시아나라들에는 지하자원도 많다. 그렇기때문에 아시아나라들이 정책을 바로 세우면 빠른 속도로 발전할수 있다. 나는 아시아나라들이 지금과 같은 속도로 발전한다면 다음 세기는 아시아중심의 세기로 되리라고 생각한다.

    참으로 선견지명한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선견지명과 래일에 대한 과학적예견은 오늘 새 세기, 21세기에 들어와서 아시아나라들의 눈부신 발전과 세계경제전략구조의 변화과정이 그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