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41(1952)년 1월 어느날
세계《최강》을 뽐내는 미국놈들과 판가리결사전을 벌리던 때 전선에서 군인들을 소환하여 대학으로 보낸다는것은 보통상식으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이였다.
력사에 류례없는 이 조치에 따라 손에 총을 잡고 전선으로 달려나갔던 수많은 대학생들과 교원들이 대학으로 소환되였다.
전선에서 대학으로 소환된 군인들은 물론 격전장에 있는 병사들의 가슴마다에도 승리에 대한 확신이 불타올랐다.
영웅적인민군장병들은 탁월한 군사전략가이시며 강철의 령장이신
전선에서 소환된 대학생들은
그리하여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에서 승리한 조선인민은 자체의 인재들에 의거하여 전후복구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100년이 걸려도 일떠서지 못한다고 떠벌인 미제의 코대를 다시한번 보기좋게 꺾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