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68(1979)년 10월 창광거리건설이 시작되였을 때였다.
거리형성안으로부터 살림집형태와 층수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던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로인방만이 아니라 세대주방, 아이들방도 예견하고 모든 방들을 넓고 시원하면서도 특색있게 잘 꾸릴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이윽고 그이께서는 모든 살림방의 온돌을 온수난방으로 하되 아래목에는 관을 촘촘히 놓고 웃목으로 올라가면서 점차 성글게 놓아야 하겠다고, 그래야 뜨뜻한데를 좋아하는 할머니나 애기어머니들은 아래목에서 자게 할수 있고 시원한데를 좋아하는 사람은 웃목에서 자게 하는 등 모두가 자기의 요구에 맞게 잠자리를 정할수 있다고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한 가정의 성원모두가 자기의 요구에 맞게 잠자리도 정하게 할데 대한 그이의 은정어린 조치에 의하여 창광거리뿐아니라 그후 새롭게 일떠서는 거리들에는 로인방, 세대주방, 아이들방 등 3~4칸짜리의 방을 가진 다층살림집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