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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25(1936)년 초겨울 어느날 천도교의 박인진도정이 항일무장투쟁을 벌리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찾아 그이께서 계시는 밀영에 찾아왔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담화하시던 도중 청수봉전시간을 잊지 않으시고 전령병에게 맑은 물 한그릇을 떠오게 하신 다음 그에게 청수봉전을 권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뛰여난 인품과 도량에 감복한 박인진도정은 우리가 한울님을 숭상하듯이 장군님도 숭상하시는 대상이 있는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하는 뜻밖의 질문을 하였다.
그의 질문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대답을 주시였다.
…물론 나에게도 신처럼 숭상하는 대상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인민이다. 나는 인민을 하늘처럼 여겨왔고 인민을 하느님처럼 섬겨오고있다. 나의 하느님은 다름아닌 인민이다. 세상에 인민대중처럼 전지전능하고 위력한 힘을 가진 존재는 없다. 그래서 나는 이민위천을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고있다.…
인민을 하늘로 여기고 하늘로 떠받드는것, 진정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 간직하여오신 신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