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60(1971)년 7월 12일
민항의 일군들로부터 비행준비정형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뜻밖의 물으심에 일군이 대답을 드리지 못하고있는데 다른 한 일군이 그가 예술에 조예가 깊고 감정도 풍부하다고 말씀드리였다.
시종 자애에 넘친 시선으로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참으로 의미심장한 교시였으나 일군들은 그이의 교시에 담긴 뜻을 인차 깨닫지 못하였다.
일군들의 마음속생각을 헤아리신듯
총을 잡은 군인들은 누구보다도 건전한 사상과 고상한 도덕품성, 풍부한 감정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당과
우리가 알고있는 리수복영웅도 다정다감하고 풍부한 감정의 소유자였다, 그는 재능있는 병사시인이였다, 리수복영웅이 쓴 시는 사상예술적으로 세련되고 전투적호소성이 강한 명시이다, 리수복영웅의 시를 보면 그가 당과
군인들의 사상감정이 전투나 전쟁에서 노는 역할을 통속적인 이야기로 밝혀주시는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일군들은 그때에야 군인들의 높은 사상정신세계나 아름다운 예술적감정이 그들로 하여금 무비의 영웅성과 희생성을 낳게 하는 정신력의 원천이라는것을 가슴뜨겁게 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