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성과 창조적능력은 밀접한 련관속에서 보면서도 정확히 구별하여 보아야 한다.
《사람이 창조성을 가지고 있다는것은 자기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자연과 사회를 개조할수 있는 창조적능력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이 창조적능력을 소유하는것은 창조성을 가진 사회적존재로 되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사람은 창조적능력을 가질 때에만 자연과 사회를 목적의식적으로 개조할수 있고 창조성을 가진 존재, 창조적인 사회적존재로 될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창조성과 창조적능력이 같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다.
창조적능력이 주로 과학기술지식으로 대표되는 사람의 힘이라면 창조성은 창조적능력을 지니고 자연과 사회를 목적의식적으로 개조해나가는 사람의 특성이다.
이렇게 놓고 볼 때 사람이 창조적능력을 가졌다는것은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였다는것이며 사람이 창조성을 가졌다는것은 자연과 사회를 목적의식적으로 개조하는 특성을 가졌다는것으로 된다.
창조는 지식 그 자체인것이 아니라 지식을 가진 사람이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여 새로운것을 만들어내는 활동이다. 가령 어떤 사람이 아무리 높은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였다고 하더라도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는 창조적투쟁을 벌리지 않는다면 그 어떤것도 창조해낼수 없으며 따라서 창조성을 가진 존재로 될수 없다.
창조성은 어디까지나 창조적활동을 벌리는 사람의 특성이다. 사람은 창조적능력을 지니고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는 창조적인 투쟁을 벌릴 때 창조성을 가진 사회적존재로 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