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를 입력하십시오. 금지문자입니다.

    북관대첩비는 임진조국전쟁(1592-1598)시기 우리 인민이 함경도지방에 기여든 왜적을 격멸소탕하고 큰 승리를 거둔것을 기념하여 세운 비이다.

    1592년에 우리 나라에 침입한 일본침략군의 일부가 함경도에까지 기여 들었을 때 함경도 무관들중의 한사람이였던 정문부(1565-1624)는 7천여명의 애국적인민들로 무어진 의병대를 이끌고 도의 여러 지역에서 전투를 벌려 수천명에 달하는 침략자들을 완전히 소탕하는 커다란 승리를 거두었다.

    이 승리가 있은지 100여년이 지난 1708년에 함경도 인민들은 림명(오늘의 김책시 림명리)에 북관대첩비를 세웠다.

    20세기 초 우리 나라를 강점한 일제는 저들의 강도적침략행위와 수치스러운 참패의 진상을 가리우고 우리 민족의 민족문화유산을 유린말살할 목적밑에 북관대첩비를 비렬하게 도적질하여갔으며 그후 비를 《야스구니진쟈》의 한쪽구석에 내버려두었다.

    그러던것이 우리 당의 민족문화유산보호정책에 따르는 적극적인 조치와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과 노력에 의하여 일제가 훔쳐간지 100년만에 되찾아져 원상대로 함경북도 김책시 림명리에 세워지게 되였다.

    북관대첩비의 비몸의 높이는 187cm, 너비는 66cm, 두께는 13cm이다. 비에는 한문으로 1 400여자의 글자가 새겨져있다.

    비의 앞면웃단에는 《북관대첩비》라는 비의 이름이 가로새겨져있고 비문에는 정문부의병투쟁의 지위, 일본침략자들의 침략경위, 정문부의병부대의 조직과정, 의병부대가 벌린 중요전투 등에 대한 내용과 비를 세운 경위가 서술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북관대첩비를 일제의 죄행을 세상에 고발하는 력사의 증견자로, 우리 인민의 반일애국정신과 억센 기상, 불굴의 투쟁정신을 보여주는 승전비로 영원히 잘 보존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오늘 우리 인민은 북관대첩비를 가지고있는것을 민족의 커다란 긍지로 여기고있으며 그를 통하여 애국주의,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키워나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