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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체50(1961)년 10월 17일 김일성종합대학의 한 강의실에서는 휴식시간에 예방주사를 맞던 하루전에 있은 일을 놓고 웃음판이 벌어졌다.

    이들은 예방주사를 안맞겠다고 슬그머니 피하려다가 의사선생들에게 들켜 되게 혼쌀났던 한 학생을 둘러싸고 웃고 떠들었다.

    이때 교실에 들어서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학생들에게 무슨일로 그렇게 웃는가고 물으시였다.

    한 학생이 어제 예방주사를 맞던 때에 있은 이야기를 말씀올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크게 웃으시며 화제의 주인공인 그 학생에게 어린애들처럼 겁이 많다고 하시면서 병원의사들이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학생들을 하나하나 찾아다니면서 주사를 놓아주는것만 보아도 우리 나라 보건제도가 얼마나 좋은가 하는것을 알수 있다고 하시였다.

    방금전까지 예방주사를 맞던 때의 일을 단순한 웃음거리로 이야기하며 떠들던 학생들은 일시에 조용해지며 그이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학생들을 둘러보시며 환자가 의사를 찾는것이 아니라 의사가 환자를 먼저 찾아가서 예방대책을 세우는 우리 당의 인민적보건정책의 정당성과 우리 나라 보건제도의 우월성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느낄줄 알아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그러시면서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없는 사람은 병이 나도 치료받을수 없으며 의사들은 환자의 병을 보기전에 환자의 돈주머니부터 먼저 보는 황금만능주의사회, 사람못살 사회라고, 이것만 보아도 부르죠아어용학자들이 제아무리 자본주의사회를 미화분식하여도 그 반인민적성격과 반동적본질은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고 까밝히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나라 보건제도의 우월성은 우리 당 예방의학적방침에서도 잘 나타난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은 아무 근심걱정없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 무병장수하려는 우리 인민의 념원을 실현해주는 참다운 인민적시책이며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인민적성격을 뚜렷이 보여주는것으로 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나라에서 막대한 자금을 보건사업에 투자하고있는것은 결코 우리 나라가 다른 나라보다 돈이 많고 잘 살아서 그러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잘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학생들이 우리 당의 인민적보건정책의 정당성과 우리 나라 보건제도의 우월성을 잘 알도록 하기 위해서는 예방주사를 맞는 기회를 통하여 민청조직에서 교양사업을 능동적으로 조직하는것이 좋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을 받아안은 학생들은 복속에서 복을 모른다고 다는 모르고 살던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참다운 우월성에 대하여 다시 한번 깊이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