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자흐스딴연구협회 위원장
안드레이 그리쉰, 니꼴라이 자뽀빠지꼬
올해는 쏘련이 비극적으로 붕괴된 때로부터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전 가맹공화국들은 독립 30돐을 공식적으로 기념할것입니다. 하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그 어느 신생국가도 진정한 독립을 이룩하지 못하였습니다. 왜 그런지 보기로 합시다.
모두가 공인하는 천재적인 사상리론가이신
제국주의의 략탈적인 식민지통치와 범죄적인 전쟁으로 하여 파괴되였던 조선이 그토록 짧은 기간에 단순히 일떠서기만 한것이 아니라 자주적으로 참답게 살기를 념원하는 지구상의 모든 민족들의 발전을 고무추동하리라고는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
일부 적대국들은 청소한 공화국이 인민들의 최저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는 농업과 채취공업만 발전시킬수 있을것이라고 확언하였지만 사회주의조선은 외자를 끌어들이지도 않고 또 대양너머에서 주는 조언을 따르지도 않고 자기식으로 국방공업과 함께 중공업, 경공업과 농업을 다 발전시켜나갔습니다. 이렇게 유일하게 정확한 발전행로를 택한것으로 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전쟁으로 하여 파괴된 경제를 완전히 복구하고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공업화를 완성하였습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이렇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진정한 독립을 이룩하자면 대외정책과 경제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자주성을 견지하여야 한다는것을 세계에 보여주었으며 인류가 발전행로를 택할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진정한 독립과 민주주의를 념원하는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사회주의조선의 경험은 귀중한것입니다.
우리가 알다싶이 일부 나라들에서는
저들의 경제지표들이 굉장한 수준에 올라선듯이 떠들어대면서 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미국과 같은 나라들도 진정한 독립국가라고는 말할수 없습니다. 그것은 이 나라들의 경제와 금융체계가 세계적인 구조에 얽매여있기때문입니다. 이전 쏘련의 가맹공화국들을 비롯하여 경제력이 보다 약한 나라들에 대하여서는 더 말할것도 없습니다. 일부 나라들은 지금에 와서야 자기들이 남의 인질로 되여 올가미에 걸려들었다는것을 깨닫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전 쏘련의 가맹공화국들가운데서 경제력이 제일 강한 로씨야도 자연부원을 팔아먹는데 치중하면서 공업과 기술을 발전시키지 않는다면 외부의 제재와 비우호적인 조치의 희생물로 될수 있다는것을 뒤늦게야 깨닫게 되였습니다. 이로부터 명백한것은 보다 강한 대상들은 상대방이 대외정책뿐 아니라 경제분야에서도 자립적발전을 이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것을 다 한다는것입니다. 표면상으로는 서로 협조해야 할 경제적동맹자들도 약육강식의 시장경제조건에서는 사실 서로 경쟁하고있으며 필요하다면 경제적동반자에게 타격을 가하려고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국제통화기금, 세계은행, 세계무역기구와 같은 각이한 다국적기구의 원조를 받는 나라들이 자주적인 조치를 취하려고 시도하는 경우 금융제재를 받게 되며 이러한 나라의 인민들은 옹근 몇세대에 걸쳐 금융포로로 전락되여 강요되는 대부금을 물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 측면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유리한 지위에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백전백승의 력사를 통하여 우리가 알수 있는바와 같이 강력한 사상적기초가 없으면 경제적자립을 이룩할수 없습니다. 자립경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상적기초가 상실되고 혁명적발전의 길이 막혀버린것으로 하여 붕괴된 쏘련의 비극을 통하여 우리는 이에 대해 알수 있습니다.
30년이 지난 오늘 이전 쏘련의 가맹공화국들은 자기 나라의 독립에 대하여 운운하고있지만 사실 독립국가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부 나라의 인민들과 수반들은 현실태를 깨닫기 시작하였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주체적발전의 길이 정당하다는것을 인정하고 경제를 자립적인 토대우에 올려세우지 않으면 안될것입니다. 많은 시간을 놓쳐버린 조건에서 그렇게 한다는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첫 시작으로 모든 사람들이
사회발전의 모든 측면들을 불가분리적으로 결합시킨 혁명적인 주체사상에 의거해야만 진정한 독립을 이룩할수 있습니다.
주체사상에 의거해야만 그리고 주체사상의 심오함과 그 실천적지식을 인식하여야만 모든 진보적인류의 최종목적을 달성할수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모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