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은혜로운 사랑에 의하여 2024년 8월 평양에 온 1만 3 000여명의 수재민들속에는 어린시절에 뜻밖의 사고로 오른쪽팔목이 절단되고 다리에도 험한 상처자리가 생긴 자강도의 소녀도 있었다.
그는 수천명 학생들중에서 의수를 한 손과 다리의 보기 험한 상처자욱때문에 괴로워하는 자기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여름교복을 받아안았고 또한 조선적십자종합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도 받게 되였다.
그는 자기 학급을 담임하고있던 선생님에게 물었다.
《선생님! 제가 과연 누구입니까? 제가 누구이기에 부모도 어쩔수 없었던, 그 오랜 상처를 두고 온 나라 일을 돌보셔야 할 우리의 아버지원수님께서 그처럼 마음쓰신단 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