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령고향집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탄생하시여 어린시절을 보내신 유서깊은 집이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주체6(1917)년 12월 24일 함경북도 회령군 회령면 오산동(오늘의 함경북도 회령시 동명동)의 극빈한 농가에서 탄생하시였다.
예로부터 북관6읍의 하나로서 아름답고 살기좋은 고장으로 일러온 회령은 푸른 산과 기름진 벌, 물맑은 강 등이 구색맞게 갖추어져있는 고장이다.
현재 원상대로 꾸려진 고향집방안에는 어린시절 김정숙동지의 사진이 정히 모셔져있고 가장집물이라고는 낡은 장농 2개와 화로, 등불대 몇개가 있다.
부엌에는 나무로 된 당반에 작은 옹배기와 수저, 사발을 비롯한 식사도구들이 진렬되여있고 바닥에는 물독과 물동이, 가마들이 있다.
그리고 일가분들이 자주 사용하신 농쟁기창고와 헛간, 박우물과 발방아터가 있다.
김정숙동지께서 탄생하신 회령고향집은 조국청사에 찬란히 빛나는 백두산녀장군의 빛나는 생애와 불멸의 업적이 깃든 유서깊은 력사의 고장으로， 조선인민의 마음의 고향으로 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