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일하는 안변군대대에 가면 돌격대원들을 위훈에로 떠밀어 주는 흙주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대대의 한 녀동무가 붉은 천으로 한뜸한뜸 바느질을 하여 자그마한 주머니들을 만들고 거기에 경애하는김정은동지께서 착공의 첫삽을 뜨신 그 사연깊은 장소의 흙을 정히 담아 대원들에게 안겨준 흙주머니이다.
청년돌격대원들은 그 흙주머니를 가슴에 품고있으면 착공식의 그날 격동적인 연설로 자기들에게 크나큰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던 경애하는김정은동지의 모습이 어려와 뜨거운 사랑과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려는 각오가 더욱 충천해진다고 하면서 날마다 위훈을 창조해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