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선에서는 경제강국건설을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수행에서 전면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으로 내세웠다.
《경제강국건설은 오늘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수행에서 전면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입니다.》
조선에서 건설하려는 경제강국은 자립성과 주체성이 철저히 보장된 민족경제로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풍부한 물질문화생활조건을 충분히 보장하여주는 나라이다. 다시말하여 경제가 자체의 튼튼한 원료, 연료, 동력기지에 의거하여 발전하며 경제의 부문구조가 다방면적으로, 종합적으로 완비되고 모든 생산과 경영활동이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진행되는 경제를 가진 나라이다.
조선을 새 세기 경제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우고 조선인민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려는것이
최근에는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경공업과 농업을 주타격방향으로 정하고 그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투쟁함으로써 커다란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올해 조선에서는 주체적인 실용위성을 제작발사하여 선군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떨친 그 기세로 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여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킬것을 요구하고있다.
《우주를 정복한 그 정신, 그 기백으로 경제강국건설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자!》, 이것이 올해 조선이 들고나가야 할 투쟁구호이다.
지난해 12월 12일 조선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모든것이 100% 국산화된 실용위성인 《광명성-3》호 2호기를 성과적으로 발사하여 급속히 비약하는 주체조선의 우주과학기술과 종합적국력을 힘있게 과시하고 태양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웠으며 조선인민에게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조선에서는 이러한 성과에 토대하여 우주정복자들이 발휘한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총돌격전을 힘차게 벌릴것을 제기하였다.
신년사에서는 모든 경제사업을 이미 마련된 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를 더욱 튼튼히 하고 잘 활용하여 생산을 적극 늘이며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한 투쟁으로 일관시킬데 대하여 지적하고 올해 나서는 경제과업들을 제시하였다.
우선 인민경제의 선행부문과 기초공업부문을 추켜세우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 석탄, 전력, 금속, 철도운수부문을 확고히 앞세우며 특히 석탄, 금속공업부문에서 혁신을 일으켜 나라의 전반적경제를 활성화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조선에서는 석탄, 전력, 금속, 철도운수를 인민경제의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으로 규정하고 있다. 인민경제의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을 추켜세워 경제적앙양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것은 조선의 확고한 의도이며 경제강국건설의 기본전략이다.
다음으로 인민생활과 직결되여있는 부문과 단위들을 추켜세우고 생산을 늘이는데 큰 힘을 넣어 인민들에게 생활상혜택이 더 많이 차례지게 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농업과 경공업은 여전히 올해 경제건설의 주타격방향으로 되여있다.
신년사에서는 농사에 국가적인 힘을 집중하고 농업생산의 과학화, 집약화수준을 높이며 경공업공장들에 대한 원료, 자재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워 질좋은 인민소비품들을 더 많이 생산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또한 축산과 수산, 과수부문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워 인민들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더욱 풍족하게 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경제강국건설에서 전환을 일으키기 위하여 조선에서는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것을 제기하였다.
새 세기 산업혁명은 본질에 있어서 과학기술혁명이다. 제국주의자들의 제재봉쇄를 짓부시며 경제강국에로 비약하는 열쇠는 과학기술에 있으며 과학기술의 힘으로 경제강국건설의 전환적국면을 열려는것은 조선의 확고한 의지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최첨단을 돌파하는 여기에 경제강국건설의 지름길이 있다.
신년사에서는 우주를 정복한 위성과학자들처럼 최첨단돌파전을 힘있게 벌려 나라의 전반적과학기술을 하루빨리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며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과학기술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과학기술과 생산을 밀착시켜 우리의 자원과 기술로 생산을 늘이고 나아가서 설비와 생산공정의 CNC화, 무인화를 적극 실현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경제강국건설에서 전환을 일으키기 위하여 조선에서는 또한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경제지도와 관리를 개선할것을 제기하였다.
변화되는 경제현실과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경제에 대한 지도과 관리를 개선하는것은 사회주의계획경제의 균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근본담보이다.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경제지도와 관리를 개선하기 위하여서는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온갖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동원하여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를 짜고들며 현행계획과 전망적인 단계별발전전략을 과학적으로 세우고 그대로 완강하게 집행해나갈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이와함께 사회주의경제제도를 확고히 고수하고 근로인민대중이 생산활동에서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 원칙에서 경제관리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완성해나가며 여러 단위에서 창조된 좋은 경험들을 널리 일반화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경제강국건설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조선인민의 앞길에는 아직도 애로와 난관들이 적지않게 놓여있다. 그러나 조선인민은 자기들의 승리에 대하여 확신하며 그 어떤 애로와 난관도 과감하게 뚫고 나갈 확고한 신심과 용기에 넘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