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사는 평안북도 향산군 향암리 묘향산골안에 있는 고려 전반기에 처음 세우고 조선봉건왕조시기에 고쳐지은 조선의 이름난 절들중의 하나이다.
1042년에 처음 세우고 여러차례 걸쳐 고쳐지었다.
복구형성안들을 몸소 보아주시였을뿐아니라 복구방향과 방도, 복구력량편성과 자재보장, 시공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신
보현사는 남북중심축선상에 중심건물인 대웅전과 만세루, 탑과 문이 놓여있고 그 좌우에 수월당, 심검당, 명부전 등 여러 건물들이 배치되여있다.
보현사로 들어가는 문은 남북중심축을 따라 3채가 있는데 그것은 조계문, 해탈문, 천왕문이다.
첫 문인 조계문 좌우문방에는 각각 금강신상이 있고 둘째 문인 해탈문 좌우문방에는 푸른 사자를 탄 문수보살상과 흰 코끼리를 탄 보현보살상이 있으며 셋째 문인 천왕문 좌우문방에는 사천왕상이 있어 각각 문들의 특색이 살아난다.
천왕문을 지나 마당에 들어서면 4각9층탑과 만세루, 8각13층탑과 대웅전이 차례로 있다.
높이 6m 되는 4각9층탑은 화강석을 정교하게 다듬어 만든 고려 초기의 탑이다.
복구된 만세루는 앞면 5간(23.04m), 옆면 3간(11.52m)인데 가운데칸은 문길이고 좌우칸들에는 마루를 깔았다. 기둥은 배부른기둥이며 지붕은 합각지붕이다.
만세루를 지나 대웅전마당에 들어서면 고려 말기에 세운 높이 약 10m의 8각13층탑이 서있다.
대웅전은 앞면 5간(20.55m), 옆면 3간(10.96m)의 합각집이다. 건물의 네 모서리기둥들은 다른 기둥들보다 조금 더 높여서 거기에 잇닿은 액방과 평판방을 가볍게 들어올려 건물의 억세기를 높이고 건축미를 한층 돋구어주고있다.
대웅전 동쪽에 있는 관음전은 앞면 5간, 옆면은 서쪽이 5간, 동쪽이 4간으로서 흘림기둥우에 2익공바깥도리식두공을 얹고 겹처마합각지붕을 이었다. 관음전은 규모가 크고 균형이 잡히였으며 화반, 제공, 초엽 등 조각이 부드럽고 섬세하여 당시 사람들의 재능을 잘 보여준다. 관음전의 단청은 금단청으로서 필치가 특히 우수하다.
관음전 서쪽에는 1894년에 왕실의 《번영》을 바라며 세운 만수각이 있고 동쪽에는 령산전과 서산대사, 사명당을 기념하여 세운 수충사가 있다. 그앞을 지나 더 들어가면 《법화경》, 《화엄경》 등 불교경전들의 원판을 보관하던 대장전이 있었다.
보현사에는
보현사는 조선민족의 뛰여난 건축술을 보여주는 귀중한 민족문화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