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서는 모든 공민들이 무상치료제의 혜택으로 의료검진과 진단을 정확히 받고 제때에 치료를 받으며 누구나 건강한 몸으로 사회생활에 참가하도록 하고있다.
조선에서 의료검진은 의료기관에서 정해진 방법에 따라 진행하며 필요에 따라 직장 또는 가정 같은데서도 의료검진을 하고있다.
의료검진은 개별검진과 집단검진, 선택검진, 전반적검진, 전문과적검진, 정기검진 같은 방법으로 하며 사망과 같은 불량한 결과가 나타날것이 예견될 경우에는 환자 또는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의료검진을 하도록 하고있다.
의료기관에서는 검진방법과 검진시기를 옳게 선정하고 검진의 질적수준을 높이도록 하며 지방정권기관과 기관, 기업소, 단체들에서는 주민들과 종업원들이 의료검진에 빠짐없이 참가하도록 하고있다.
특히 의료일군에 대한 의료검진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전염병균이 나타난 의료일군에 대하여서는 의료활동을 중지시키도록 하고있다.
조선에서 환자에 대한 진단은 과학적인 검사에 기초하여 빠른 시간안에 정확히 진행되고있다.
의료기관에서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24시간안에 병을 정확히 진단하여 주는것은 물론 실험실적검사와 화상진단수준을 부단히 높이도록 하며 의료기관과 의료일군은 자기가 결론한 진단에 대하여 책임지는 원칙에서 하고있다.
이와 함께 진단을 내리기 곤난할 때에는 광범한 전문과 일군들을 망라한 의사협의회에서 토의하거나 전문의료기관에 의뢰하여 결론을 받아 환자치료에 유리한 진단방법을 창조하거나 도입하고있다.
의료기관에서는 정확한 진단을 목적으로 환자의 생체조직과 가검물을 채취하는 경우 심한 손상이 가지 않게 하는것과 함께 병경과에 나쁜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하며 진단에 리용한 생체조직과 가검물은 취급질서에 따라 병을 전염시키거나 주위환경과 사람들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 않도록 엄격히 처리하도록 하고있다.
의료기관에서는 진단과정에 전염병이나 전염병으로 의심되는 징후를 발견하였을 경우 즉시에 해당 기관에 알리며 환자를 철저히 격리시키고 현장소독과 함께 전염병의 전파를 막기 위한 긴급조치를 취하도록 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