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은 경제에서 자립의 원칙을 구현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총적방향을 밝혀주는 로선이다.
사회주의는 전체 사회성원들의 끊임없이 장성하는 물질문화적수요를 최대한으로 충족시킬수 있는 다방면적이며 현대적인 경제를 건설하고 발전시킬것을 요구한다. 이러한 요구를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사회주의경제가 반드시 기계제작공업을 핵심으로 하는 위력한 중공업기지와 국내인민들의 소비품에 대한 수요를 자체로 원만히 충족시킬수 있는 현대적경공업기지 그리고 인민경제와 주민들의 원료 및 식량에 대한 수요를 자체로 보장할수 있는 발전된 농촌경리 등을 갖추고있어야 하는것이다. 이와 같은 내용을 갖춘 사회주의물질기술적토대를 쌓지 않고서는 사회주의를 건설했다고 말할수 없으며 사회주의기본경제법칙의 요구에 맞게 근로자들의 복리를 전면적으로 계속 높일수 없다. 그런데 이러한 사회주의물질기술적토대는 민족적차이가 남아있고 국가적한계가 있는 한 매개 민족국가단위로 쌓아야 한다.
조선로동당의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은 민족국가단위로 사회주의사회에 알맞는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쌓는 옳은 길을 밝혀준 과학적인 경제건설로선이다.
조선인민은 자력갱생의 혁명적원칙에서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함으로써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경제적봉쇄나 세계적인 경제파동에도 끄떡하지 않는 자체의 자원, 자체의 기술, 자체의 간부에 의하여 움직이며 다방면적으로 발전되고 최신기술로 장비된 강력한 국방공업과 발전된 경공업 그리고 현대적인 농업을 가지게 되였다.
대외관계에서도 평등과 자주성에 기초하여 민족적임무와 국제적임무를 다같이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확고한 토대가 마련되였다.
어떤 정황에서도 자체의 힘으로 입고 먹고 살아나갈수 있는 위력한 길을 밝혀주는 사회주의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은 사회주의건설의 전기간에 걸쳐 항구적으로 견지하여야 할 조선로동당의 일관한 경제건설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