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조선에서는 인민군대에 복무하다가 부상을 입은 사람들을 영예군인이라 부르며 당과 국가는 그들을 위하여 아낌없는 배려를 돌려준다. 나라의 뜻을 받들어 이 나라 처녀들과 총각들은 그 영예군인 들과 한가정을 이루고 살며 그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더해주고있다.
그중에는 특류영예군인 배창혁동무와 한가정을 이루고사는 사리원방직공장처녀 리영순동무도 있다.
그는 10여년간 직포공으로 일하고있다. 그는 해마다 2년분계획완수자, 3년분계획완수자로 소문난 혁신자처녀였다. 해마다 년간계획을 넘쳐수행한 그는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니였다.
특류영예군인을 알게 된 그는 그에게도 일생을 함께 할 살뜰한 안해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였다. 그는 어느날 어머니에게 그와 일생을 함께 하려는 결심을 터놓았다. 어머니는 딸의 기특한 소행을 적극 지지해주었다.
뿐만이 아니였다.
위인의 축복을 받은 그들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고있다.
하나의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 한식솔이 되여 살아가는 조선의 사회주의제도에서 남이란 없다. 오히려 불편해하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정을 더 주고싶어하는것이 조선인민의 미덕으로 되고있다.
한쌍의 부부는 지금 공장앞에 새로 지은 아빠트 1층의 따스한 해빛이 잘 비쳐드는 집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고있다. 부엌과 살림방에는 생활에 필요한 모든것이 그쯘히 갖추어져있다.
이들의 가정에 한해의 반식량인 김장용남새는 물론 한겨울에도 추위를 모르고 뜨뜻이 지낼수 있도록 땔감도 충분히 보장해준다. 이들은 생일날과 명절날이면 갖가지 보약과 영양식품, 노래를 안고온 사람들과 한집안식구가 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군 한다.
이것이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사는 사회주의조선의 참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