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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주의조선에서는 아이들을 많이 낳아 키우는 녀성들은 모성영웅으로 떠받들려 행복한 삶을 누리고있다.

    그들중에는 조선의 동해지구 원산시 방하산동에 사는 모성영웅도 있다.

    그는 자기를 축복해주는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시집온 해에 맏딸을 낳은데 이어 둘째딸을 본 그는 세번째만에는 그렇게도 바라던 떡돌같은 아들을 낳았다. 결혼후 화목한 정이 흘러넘친 그의 가정에는 아이들이 하나둘 늘어나며 웃음도 함께 늘어났다.

    그 녀성은 어머니의 행복을 마음껏 누리였다. 온 집안이 떠들썩하게 웃고 떠들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사는 재미가 있었고 더 많은 자식들을 낳아 행복에 넘친 삶을 한껏 누리고싶은 욕망이 움터올랐다.

    그런 마음을 안고 리병희녀성은 자식들을 련이어 낳았다. 아이들이 많은 그의 집으로 의료일군들과 학교의 선생님들 그리고 남편이 일하는 기업소의 일군들과 방하산동의 일군들이 수시로 찾아왔다. 찾아와서는 아이들의 건강상태도 알아보고 생활에서 제기되는것이 없는가 세심히 물어주기도 하였다. 영웅의 집도 아니고 나라앞에 큰 공을 세운것도 아니며 단지 특별한것이 있다면 자식을 많이 낳아 키운다는 그것이 전부인 자기들의 가정을 그처럼 극진히 돌봐주는 사람들앞에서 리병희녀성은 어머니라는 부름의 참뜻을 깊이 새겨보군 하였다.

    그러한 리병희녀성에게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영광이 차례졌다.

    주체101(2012)년 11월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에 참가하여 영광스럽게도 로력영웅칭호를 수여받았던것이다. 그날 리병희녀성은 자기의 앞가슴에 빛나는 영웅메달에 뜨거운 눈물을 쏟고 또 쏟았다. 자식을 많이 낳아 키우는것이 한가정의 행복이라고만 생각했던 그였다. 그런데 나라에서는 그의 소행을 영웅적위훈을 세운 사람들과 꼭같은 높이에 올려세워준것이였다.

    모성영웅, 아마 그런 말은 사회주의조선에만 있을것이다. 아들딸 많이 낳아 키우는것을 애국적소행으로 높이 떠받들어주며 영광의 절정에 세워주는 고마운 조선의 사회주의제도, 그 품에서 많은 녀성들이 어머니의 참된 행복을 마음껏 누리며 복된 삶을 누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