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조선의 옥류아동병원에서는 의료일군들이 어린이들을 친혈육의 정으로 돌보아주고있다.
개원한지 몇년 안되지만 이 병원은 10만이 넘는 어린이들을 진단 및 치료하였으며 첨단기술을 도입하여 중환자들과 선천성질병으로 고생하던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안겨주었다.
이러한 성과는 병원에 찾아오는 모든 어린이들을 친혈육으로 대하고 동심에 맞는 치료방법들을 적극 탐구도입하기 위해 애써온 이곳 의료일군들의 뜨거운 정성과 성실한 노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예로부터 의술은 인술이란 말도 있듯이 어린이들에 대한 치료에서 기본은 그들이 의료일군들을 친혈육처럼 믿고 따르도록 하는데 있다.
환자접수로부터 시작하여 실험검사, 입원 및 외래치료 등 그 어디에서나 병원의 의사, 간호원들은 언제나 밝은 웃음을 담고 어린이들을 대한다. 마치 유치원교양원을 방불케 한다.
흰 위생복을 입은 의사들을 보기만 해도 울음을 터뜨리던 어린이들까지도 엄마같은 그들의 살뜰한 어조에 마음을 늦추군 한다.
병원에서는 모든 의료일군들이 높은 의술에 앞서 어머니같은 품성을 지니도록 사상교양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고있다.
실효는 대단히 컸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모두를 자기 자식, 자기 가족으로 여기고 뜨거운 정성을 바쳐가는 의료일군들의 수가 늘어났다. 누가 담당했건, 어느 과에 입원하였건 중한 환자가 입원한 날이면 온 병원이 관심하였고 모두가 그의 병치료를 위해 발벗고나섰다.
이 나날 30여명의 의료일군들이 3도화상으로 일반외과에 입원한 7살난 어린이를 위해 자기들의 피부를 서슴없이 바치였으며 심장혈관외과 과장을 비롯하여 많은 과의료일군들이 생사기로에서 헤매이는 어린이들에게 자기들의 피를 수혈해주는 미풍이 꽃펴나게 되였다.
뜨거운 정성의 열풍속에서 어린이들의 나이와 심리적특성에 맞게 치료방법들을 도입하기 위한 사색과 탐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이 나날 많은 어린이들이 소생의 기쁨을 받아안았다.
매일과 같이 보내여오는 수많은 감사편지들과 더불어 병원의 치료예방사업에서는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병원의 의료일군들은 옥류아동병원을 일떠세워준 당의 숭고한 뜻을 언제나 심장에 새기고 어린이들이 병을 모르고 마음껏 자라나도록 하기 위해 오늘도 창조적지혜와 열정, 지극한 정성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