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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랑의 화원속에 태여난 영예군인의 옥동녀

    주체106(2017)년 6월 23일 평양산원에서는 출생을 알리는 한 아기의 고고성이 힘차게 울리였다.

    건강한 아기를 받아낸 의료일군들도, 그 소식을 들은 평양산원의 의사, 간호원들도 저저마다 기쁨을 금치 못하였다. 한것은 바로 아기의 어머니가 영영 아이를 낳을수 없다던 특류영예군인이기때문이였다.

    평양시 보통강구역 락원동에 사는 조옥별동무는 조국보위초소에 몸바친 특류영예군인이다. 하다면 하반신마비라는 의학적진단을 받은 그가 어떻게 되여 그렇듯 귀염성스럽고 튼튼한 아기의 어머니로 될수 있었는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보건부문 일군들속에서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소행과 감동적인 사실이 많이 나오고있는것은 우리 인민의 자랑입니다.》

    조옥별동무가 평양산원에 입원한것은 6월 2일이였다.

    기술부원장을 비롯한 평양산원의 일군들은 여러차례의 의사협의회를 열고 조옥별동무의 해산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토의하였다.

    그날부터 과장과 담당의사는 환자의 곁에서 살다싶이 하며 모든 정성을 다하였다.

    환자가 특류영예군인인것으로 하여 불리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하반신마비로 하여 태아상태에 대한 환자자신의 호소나 의견은 전혀 기대할수가 없었다. 합병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었다.

    하지만 담당의사는 모든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며 치료에 전심전력하였다.

    과장은 낮에는 낮대로 과의 치료사업전반을 관심했고 밤에는 밤대로 환자에게 알맞는 산전태아상태유지와 해산방식을 찾아내기 위하여 사색을 거듭했다. 시간마다 환자의 호실에 들려 그의 상태를 알아보고 대책을 세우며 색다른 음식이 생겨도 환자를 먼저 찾는것이 그의 일과로 되여버렸다.

    조옥별동무의 간호를 맡아 수십일간 그의 손이 되고 발이 되여준 담당간호원과 친어머니의 심정으로 환자간호에 모든 정성을 바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아름다운것인가.

    산원의 모든 의사, 간호원들이 조옥별동무의 친부모였고 친혈육이였다.

    의료일군들과 간호원들의 아름다운 소행을 목격하며 조옥별동무는 한두번만 눈물로 이불깃을 적시지 않았다.

    이런 뜨거운 사랑과 정성에 떠받들려 조옥별동무는 드디여 귀여운 옥동녀를 보게 되였다. 튼튼하고 건강한 딸애를 안으며 조옥별동무는 이런 인간사랑의 대화원을 펼쳐주시고 굳건히 수호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을 우러러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또 올렸다.

    평양산원 의료일군들의 정성속에 태여난 아기는 지금 건강히 잘 자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