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만년의 조선민족사에 《해동성국》(동방의 륭성한 나라)으로 뚜렷한 자욱을 남긴 발해(698~926년)는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친 강대국이였다.
고구려의 당당한 계승국으로 출현한 발해는 짧은 기간에 정치, 경제, 군사,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커다란 발전을 이룩하면서 위용을 떨치였다.
발해는 그 어떤 나라에도 구애됨이 없이 자기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독자적인 주권을 행사한 당당한 주권국가였다. 발해의
발해는 대내외정책에서도 언제나 자기의 의사와 결심에 따라 세우고 그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실행하였다. 발해는 주변나라들과의 관계를 주동적으로 맺어나갔으며 외세의 침략책동으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켜나갔다. 고구려의 군사력을 그대로 계승한 발해는 천하무적으로 위용을 떨쳤다.
건국초기에 벌써 40만명의 군사를 동원시킬수 있었던 발해는 존재 전기간 수십만명의 상비무력을 보유하고 나라의 방선을 철벽으로 강화하였다. 중앙군과 지방군으로 이루어진 발해군은 고구려의 상무기풍을 이어받아 무술에 능한 군인들로 구성되여있었다. 고구려의 위력한 성방위체계를 이어받아 위력한 성곽제도, 천하무적의 무력을 가진 발해는 강한 군사력에 의거하여 고구려의 땅을 거의 다 회복할수 있었다.
발해는 경제, 문화적으로도 매우 발전된 수준에 있었다. 발해는 령역이 매우 넓은 조건에서 지역경제를 추켜세워 나라의 전반적인 경제발전을 촉진하였으며 대외무역과 상업도 발전시켰다.
이처럼 발해는 동방의 천년강국이였던 고구려의 정치, 경제, 군사, 문화의 모든것을 거의 그대로 계승하고 새로운 력사적조건에 맞게 더욱 발전시킨것으로 하여 200여년에 달하는 력사의 전기간 세상사람들로부터 《해동성국》이라는 자랑높은 이름으로 불리울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