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못보던 한 영예군인이 어떻게 다시 광명을 찾게 되였는가를 말해주는 이 이야기는 서로 돕고 이끄는 미풍이 차넘치는 사회주의조선에서 꽃펴난 아름다운 이야기들중의 하나이다.
평양시 형제산구역에 앞못보는 영예군인이 있었다.
이것을 알게 된 동사무장은 그를 친자식처럼 돌봐주었다.
어느날
그로부터 얼마후 동사무장은 신병으로 일을 그만두게 되였으나 영예군인과 한 약속을 위해 중앙의 여러 병원들에 편지를 쓰고 자신이 직접 이름있는 의사들을 찾아다녔다.
그 과정에 그는 김만유병원에 있는 의사 김정선생을 만나게 되였다.
김정선생은 영예군인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였다.
검사결과를 놓고 여러 의사들은 회복이 거의나 불가능하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김정선생은 한 영예군인에게 다시 광명을 찾아주리라 마음먹고 그의 시신경을 살리기 위한 탐구의 낮과 밤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날 환자에게 빛감각이 생겼다.
그러나 난관은 계속되였다. 쓰고있던 약물을 계속 쓰면 간기능장애를 가져올수 있었던것이다.
새 약물치료를 위하여 고심하던 김정선생의 머리속에 떠오르는것이 있었다.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고 하신
그는 우리의 약물이면서도 세계적인것을 만들어내는 여기에 새 치료방법의 열쇠가 있다는 신심을 가지고 방대하고 아름찬 문헌연구사업을 진행하면서 한치한치 돌진해갔다.
그러다가
그로부터 얼마후 영예군인은 다시 광명을 찾게 되였으며 그처럼 뵙고싶던
그날 영예군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