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조선의 수도 평양에서 북쪽으로 얼마쯤 떨어져있는 도시인 평성시 양지동, 중덕동 주민들속에서 장수자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이곳 주민들의 사망률은 최근 20년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출생자수는 그 전해에 비해 수십명 증가되였다.
여기에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보건제도를 빛내이는 길에 자기들의 깨끗한 량심과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는 평성시 양지종합진료소 의료일군들의 노력이 깃들어있다.
《보건부문에서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치료예방사업에 힘을 넣어 인민들에게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이 더 잘 미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평성시 양지종합진료소는 평안남도적으로 호담당의료봉사사업을 잘하고있는 단위들중의 하나이다.
진료소에서는 호담당주민수를 바로 정하고 책임성있는 의사들을 배치한 다음 그들이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이곳 의료일군들은 주민건강검진과 구체적인 료해를 통해 장악한 주민건강상태와 질병발생동태자료에 기초하여 월별, 계절별로 주민들에 대한 치료대책을 세우고 의료봉사를 계획성있게 진행하고있다.
수많은 호담당의사들은 자기가 맡은 주민담당구역들에 나가 예방치료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하는것과 함께 인민반장들과의 련계밑에 주민들속에서 나타나는 병증상과 이상징후에 대하여 담당의사들과 진료소에 제때에 알리도록 정연한 체계를 세웠다.
특히 최근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발생하고있는 신형조류독감을 비롯한 여러가지 전염성질병들에 대한 문제를 가지고 주민들속에 들어가 위생선전을 진행한 다음 뒤따라 건강검진을 하고 그 예방대책을 빈틈없이 세우고있다.
위생선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진료소에서는 예술선동형식의 위생선전에도 힘을 넣고있다.
이곳 의료일군들은 매 시기 제기되는 보건정책적문제들과 생활에서 참고해야 할 위생상식들을 재담과 노래를 비롯한 여러가지 종목들에 담아 주민들에게 통속적으로 알려줌으로써 그들자신이 건강관리의 주인이 되도록 하고있다.
진료소자체의 힘으로 여러가지 효능높은 보약들을 만들어 담당지역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만성환자로 등록된 주민들에 대해서는 집중치료를 진행하여 빠른 시일안에 완쾌시키는 한편 평성시인민병원 의료일군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여러 부류의 중증환자들은 중앙의 전문병원들에 파송하여 전문과적인 치료를 받게 하고있다.
이곳 의료일군들은 임산부건강관리수첩도 만들어놓고 임신때로부터 아이를 낳을 때까지의 임산부들의 건강관리정형을 수시로 기록해놓고있다.
결국 이곳 의료일군들은 병을 따라다니는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철저히 장악하는 정연한 체계에 따라 예방대책을 미리 세워감으로써 앞질러 병을 막아내고있다.
이처럼 이곳 의료일군들이 1차의료봉사기지로서의 진료소의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온 결과 그들이 담당한 양지동, 중덕동 주민들속에서는 환자수가 계통적으로 줄어들고 평균수명이 지난 시기에 비해 훨씬 늘어나게 된것이다.
오늘도 평성시 양지종합진료소의 의료일군들은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빛나게 관철하기 위한 사업에 자신들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