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계급사회는 계급과 계급적차이가 없는 사회를 말한다.
《우리의 사회주의사회의 전반적면모는 점차 로동계급의 모양대로 개조되여 로동계급화된 사회, 무계급사회로 완성되여가고있습니다.》
무계급사회는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이 없는 계급사회, 그리고 착취계급은 없으나 로동계급과 농민의 계급적차이가 남아있는 과도적사회와 구별되는 사회이다.
무계급사회에 관한 문제는 사회주의사회에서 로동계급과 농민의 계급적차이를 없앰으로써 해결되는 문제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도 농촌경리는 공업에 비하여 물질기술적토대가 약하며 농촌주민들의 문화수준은 도시주민들의 문화수준보다 낮으며 농민들은 로동자들보다 사상의식에서 뒤떨어져있다. 또한 도시에 비한 농촌의 이러한 락후성으로 하여 전인민적소유가 지배하고있는 공업과는 달리 농촌경리에서는 협동적소유가 지배적인 형태로 남아있게 되며 따라서 로동계급과 농민의 계급적차이도 남아있게 되는것이다.
농민들의 사상의식수준과 문화기술수준을 높이고 농업생산력을 발전시켜 로동계급에 비한 농민의 락후성과 공업에 비한 농업의 락후성, 도시에 비한 농촌의 락후성을 없애는것은 협동적소유를 전인민적소유로 넘기기 위한 기본조건이라고 볼수 있다.
농민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고 농업을 공업화, 현대화하며 협동적소유를 전인민적소유로 전환하면 즉 사람과 사회관계를 로동계급의 모양대로 개조하면 계급적차이가 없어지고 무계급사회가 실현된다.
무계급사회를 실현하자면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리고 로동계급이 농민을 지도하고 공업이 농업을 방조하며 도시가 농촌을 지원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