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생전에 재미교포 손원태선생과 그의 부인을 몸소 만나주신 자리에서 여담삼아 손원태선생에게 어머니가 정해준 녀자와 결혼하였으니 선생은 복을 많이 받을것이라고 하시면서 가정이 화목해야 행복하다고, 그래서 자신께서는 젊은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가화만사성》이라고 말해주군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가화만사성》이라는것은 가정이 화목해야 만가지 일이 다 잘된다는 뜻이라고 그 풀이도 몸소 해주시였다.
가정과 혁명은 서로 분리되여있는것이 아니라 밀접히 련관되여있다는것, 가정은 애국심과 혁명성을 낳는 샘이며 시발점이라는것이 바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니고계신 가정관이였다.
실제적으로 위대한 수령님에게 있어서 만경대일가는 말그대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애국애족의 마음이 움트고 자라난 토양이였으며 항일의 혈전만리를 굳센 의지로 헤쳐올수 있었던 마음의 지지점이였다.
비록 모진 가난속에 집재산이라고는 하나도 변변한것이 없었지만 애국의 뜻과 인간에 대한 뜨거운 정만은 위대한 수령님의 가정에 차고넘치였고 그래서 이 나라 그 어느 가정보다 화목하고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제와의 간고한 혈전을 벌리시면서 언제나 가슴속에 깊이 간직하고 계신것은 《지원》의 억센 뜻을 유산으로 물려주신 아버님의 모습이였고 어머님께서 남기고가신 사연깊은 돈 20원으로 마안산의 아동단원들에게 새옷을 해입히시면서 그려보신것도 소사하의 초가집에서 항일의 전구로 서슴없이 떠밀어보내시던 앓는 어머님의 마지막모습이였다.
가정은 곧 고향이고 고향은 그대로 조국이였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피어린 항일전쟁의 그 나날에도 고향 만경대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사향가》의 선률에 담으시였고 대원들에게 만경대와 조국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면서 그들이 기어이 조국해방의 굳은 마음을 간직하도록 하시였다.
만경대일가에 차넘치던 사랑과 의리의 가풍은 그대로 오늘날 사회주의조선의 가풍으로 되였다.
온 나라가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를 어버이로 모신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누구나 서로 돕고 이끌면서 화목하게 사는 리상적인 나라가 바로 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