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의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위인적풍모의 밑바탕에는 만경대의 소박한 초가집에서 대대로 이어지며 보석처럼 다듬어진 만경대가문의 가풍이 있다.
만경대가문의 가풍은 세상에서 제일 귀중한것은 나라와 백성이니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초개와 같이 바친다는것, 한마디로 말하여 애국, 애족, 애민이다.
나라와 민족이 있고서야 가정도 있고 애국, 애족, 애민이 있고서야 효도도 있다는 만경대일가분들의 신조가 그러한 가풍을 이루어냈다.
사실 만경대가문은 대대로 소작살이를 하다나니 온 가정이 달라붙어 기를 쓰고 일해도 늘 죽도 변변히 먹지 못하였으며 너무 가난하여 나라가 해방이 될 때까지 벽시계 하나 장만하여 걸지 못하였다.
그러나 만경대일가분들은 누구나 한 가정의 호구지책이나 일신의 영달을 추구한것이 아니라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위하여 더 마음을 쓰고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증조할아버님이신 김응우선생님은 미제침략선 《셔먼》호가 대동강에 침입했을 때 침략자를 물리치는 싸움에 마을사람들을 불러일으키시고 그 앞장에 서신 애국자이시였고 할아버님이신 김보현선생님은 돈이 없이는 살수 있어도 인덕이 없이는 살수 없다는 인생관으로 집안식구들을 교양하시고 《남자는 전장에서 싸우다 죽어야 마땅하다.》고 하면서 자손들을 혁명투쟁에 아낌없이 내세우신 훌륭한 분이시였다.
그런가하면 할머님이신 리보익녀사도 일제군경들이 위대한 수령님을 《귀순》시켜보려고 만주산야를 끌고다닐 때에도 혁명가의 어머니, 할머니답게 놈들과 당당히 맞서 싸우신 강의하고 정의로운 분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아버님이신 김형직선생님은 일생을 나라의 독립을 위한 길에 바치신 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이시였고 작은 삼촌이신 김형권동지와 동생이신 김철주동지도 조국해방을 위한 길에서 고귀한 생을 마치신 참다운 애국자들이시였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기 위해 만경대초가집의 사립문을 나섰던 일가분들가운데서 조국해방과 함께 돌아오신분은 위대한 수령님 한분뿐이시였다.
만경대가문의 혁명적가풍은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그대로 이어져 조국번영과 조선인민의 영원한 행복을 위한 길에서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위대한 기적창조와 인민사랑의 전설들을 수없이 낳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