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

    김일성종합대학은 주체35(1946)년 10월 1일 조선의 첫 대학으로 창립되였으며 평양시 대성구역에 자리잡고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동상을 모시고있는 김일성종합대학은 조선의 대학들의 모체대학으로, 교육과 과학의 최고전당으로 되고있다. 대학에서는 가장 숭고한 정신과 풍부한 지식을 훌륭하게 겸비한 민족간부의 골간들을 키워내고있다.

    김일성종합대학이 걸어온 력사는 백두산위인들의 사랑과 령도의 빛나는 력사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대학을 창립해주신 때로부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100여차의 현지지도와 900여차의 교시를 주시였으며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대학에 19차례나 나오시고 40여차의 말씀을 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49(1960)년 9월부터 주체53(1964)년 3월까지 대학에서 과학탐구와 사상리론활동, 정력적인 혁명활동을 벌리시였으며 여러차례의 현지지도와 강령적인 말씀을 주시여 대학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기간 교육력량과 양성규모, 학과구조와 물질적토대 등 모든 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였다.

    오늘 김일성종합대학은 사회과학과 리학, 공학, 농학, 의학부문의 7개 대학과 수십개의 학부들, 각 부문의 연구소 및 연구실 등을 종합적으로 갖춘 주체교육의 최고전당으로, 민족간부양성의 강유력한 기지로 발전하였다.

    국내외적으로 권위있는 원사, 교수, 박사들을 비롯하여 대부분이 높은 학위학직을 소유한 유능한 교원, 연구사집단을 가지고있으며 본과와 박사원, 박사후 과정 등 모든 단계의 교육을 높은 수준에서 진행하고있다.

    여기에는 1호교사, 2호교사, 전자도서관, 과학도서관, 자연박물관, 체육관, 수영관, 출판사, 인쇄공장, 기숙사, 식당, 종합편의시설, 대학병원, 정양소를 비롯한 각종 건물이 조화롭게 배치되여있다.

    

    전자도서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세심한 령도에 의하여 대학의 본교사자리에 전자도서관을 새로 건설하여 주체 99(2010)년 4월 14일에 개관하였다. 전자도서관에는 1 000여대의 말단콤퓨터를 비롯한 최첨단정보기술설비들이 종합적으로 갖추어져있으며 16개의 각종 열람실들과 콤퓨터교육실, 원격강의실, 학술교류실, 토론실, 종합강의실, 도서목록검색홀이 있고 전자도서관의 관리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기술연구실들이 있다.

    

    과학도서관

    

    김일성종합대학 과학도서관은 주체35(1946)년 10월 1일 대학의 창립과 더불어 창설되였다. 현재의 과학도서관은 주체59(1970)년 10월에 개관되였으며 사회과학과 자연과학부문의 국문 및 외국문도서들과 전자문헌들에 대한 열람봉사를 할수 있는 충분한 조건들을 갖추고있다.

    

    자연박물관

    

    자연박물관은 나라의 자연부원에 대한 수집보존, 조사연구, 전시, 교육의 직능을 수행하는 동시에 자연부원보존기지, 과학연구기지, 사회교육교양기지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있다.

    주체65(1976)년 4월 15일에 건설되였다. 5천여종에 1만여점의 동식물, 광물, 암석, 고생물표본들이 보존 및 전시되여있다. 그가운데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보내주신 수많은 선물 및 배려표본들이 있다.

    

    체육관

    

    체육관은 주체78(1989)년 6월 21일에 건설되였다.

    교직원, 학생들의 체육교육과 경기, 훈련과 함께 예술공연과 영화관람, 기념행사 등 여러가지 문화정서생활을 종합적으로 진행할수 있는 다기능체육관으로 꾸려져있다.

    1층에는 송구, 정구, 롱구, 배구를 비롯한 구기종목들의 경기장들이 있으며 2층에는 레스링, 3층에는 권투, 예술체조, 기계체조경기훈련관이 있다.

    다기능적인 음향설비들이 갖추어져있다.

    지금까지 17차의 국제경기와 6차의 국제회의를 보장하였으며 해마다 예술공연을 비롯한 각종 체육문화행사들을 100여차이상 진행하고있다.

    여기서 훈련하고있는 김일성종합대학의 체육선수들속에서는 권투와 레스링을 비롯한 여러 종목에서 세계선수권보유자, 올림픽우승자들과 국내의 최우수선수들이 배출되였다.

    

    수영관

    

    수영관은 주체 98(2009)년에 건립되였다.

    교직원, 학생들의 문화생활과 건강증진에 적극 이바지하는것을 자기의 사명으로 한다.

    수영관에는 수영장, 물놀이장, 목욕탕, 치료체육실, 치료실을 비롯한 봉사장소들과 900석의 규모의 관람석이 있다.

    교직원, 학생들에 대한 수영, 목욕, 치료체육, 안마봉사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수영강의와 전국적규모에서 여러급의 수영경기들도 보장하고있다.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중국의 베이징대학, 로씨야 로모노쏘브명칭 모스크바국립종합대학을 비롯하여 여러 나라 대학들과 초빙교수교환, 전문가교환, 국제학술토론회참가 등 여러 형태의 교류와 협조활동을 강화하고있다.

    4차에 걸쳐 국제학술토론회가 진행되였으며 주체43(1954)년부터 중국, 로씨야를 비롯하여 31개 나라들에서 수천여명의 류학생들과 학자들이 본과, 학사,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또한 종합대학의 많은 교원, 연구사들이 세계 여러 나라 수십개의 대학들에서 실습을 진행하였거나 초빙교수로 활동하였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백여만명의 외국인, 해외동포들이 대학을 참관하였다.

    김일성종합대학은 전국대학들의 교육 및 연구를 주도해나가는 가장 권위있는 중심기지이며 정치, 경제, 과학, 교육, 출판보도 등 전반적령역의 발전을 추동하는 학술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있다.

    오늘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은 교육사업과 과학연구를 세계 일류급의 수준에 올려세우며 강성대국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대학의 당면목표는 교육력량, 교육의 질적수준, 과학연구수준, 교육 및 연구조건에서 가까운 년간에 세계 일류급의 수준에 도달하는것이다.

    김일성종합대학은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내다보면서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교육강국, 인재대국으로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언제나 모체대학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