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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일찌기 《백두광명성》으로 찬연히 솟아오르신 그날부터 만민의 다함없는 칭송과 축원속에 높이 떠받들리시였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그럴수록 어리신 아드님께서 그 어떤 특전과 특혜도 바라지 말고 인민들과 꼭같이 생활하는 겸손성을 지니도록 하시였으며 인민들과 차이나게 생활하는것을 절대금물로 여기도록 세심히 교양하시였다.

    해방후 어느날 김정숙동지께서 아드님을 데리시고 방송국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그이께서는 정문에 마중나온 한 일군에게 아래 사택마을에서 왔다고 겸허하게 말씀하시면서 방송국을 좀 구경시켜달라고 청하시였다.

    일군의 안내를 받으시며 방송국을 돌아보시던 김정숙동지와 어리신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기계실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문에는 《성원외 출입금지》라는 패쪽이 걸려있었다.

    김정숙동지께서 그 글발을 보시고 걸음을 돌리시자 일군이 아무리 출입질서가 엄격하다 해도 수령님의 자제분까지 못들어가시겠는가고 하면서 어서 들어가시자고 말씀드렸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나라의 법과 질서대로 남들이 못들어가는 곳이라면 우리도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하시며 굳이 사양하시였다.

    그러자 어리신 장군님께서도 남들이 못들어가는데면 나도 안들어가겠어요라고 하시며 기계실구경을 거절하시였다.

    이처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들과 바늘끝만한 차이나 간격도 두지 않으시고 인민들과 꼭같이 생활하도록 세심히 보살피시는 김정숙동지의 자애로운 품속에서 끝없는 겸손성과 소박성을 키우시며 성장하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