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는 국가와 사회의 부담으로 모든 학령전어린이들을 탁아소와 유치원에서 집단적으로 키우는 사회주의적어린이보육교양제도가 수립되여있다.
어린이들을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맡아키우는 사업은 그들을 문화적으로, 과학적으로 키우면서 혁명적으로 교육교양하는 사업일뿐아니라 녀성들을 가정일의 무거운 부담에서 해방시키기 위한 중요한 사업의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기자, 교원, 연구사, 예술인, 의사 그리고 출장이 잦은 녀성들을 비롯하여 직업상특성으로 일이 바쁜 녀성들과 자식을 년년생으로 낳은 녀성들을 위한 주탁아소, 주유치원이 곳곳에 있어 조선의 녀성들은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사회정치활동에 적극 참가하고있다.
국가적어린이보육교양사업을 발전시키는데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신
주탁아소들에서는 한주일이라는 기간을 부모와 떨어져 생활하는 아이들의 특성에 맞게 보육원들이 다양한 일과대로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보육사업을 진행하고있다.
우선 선진적이며 과학적인 어린이보육방법으로 정서교양과 지능발달은 물론 아이들에게 자립성을 키워주고 여러가지 좋은 습성도 붙여주고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심리세계에 맞게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말과 노래, 셈세기와 유희, 악기도 배워주어 그들을 건강하고 지혜롭게 키우고있다.
특히 녀성들은 가정에서 자식들에게 돌려지던 많은 시간을 사회정치활동에 돌릴수 있게 되고 아이들은 같은 나이의 어린이들속에서 재미나는 생활을 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이처럼 녀성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어린이들을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훌륭히 보육교양하는 사회주의적시책은 어린이보육교양법에 의하여 튼튼히 담보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