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방문의 긴장한 일정속에서도
어느날
그는 강계닭공장에서 처음으로 깨운 병아리를 살찌우기직장에 넘긴지 4달밖에 안되였는데 벌써 고기와 알이 생산되여 창고가 넘쳐난다고 기쁜 소식을 알려드리였다.
일군으로부터 그 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당에서 강계닭공장을 현대적으로 건설해준것만큼 고기와 알을 처음 공급하는 사업을 의의가 있게 잘하여야 한다, 8.15(조국해방기념일)가 며칠 남지 않았는데 그날을 계기로 고기와 알을 도안의 로동계급에게 공급하여주는것이 좋을것 같다, 그들에게 강계닭공장에서 생산한 고기와 알을 공급해주면 아주 좋아할것이다. …
그러신 후 잠시 무엇인가 생각하시다가 책임비서동무는 싼크뜨-뻬쩨르부르그방문일정을 마치면 비행기를 타고 조국으로 가 강계닭공장에서 생산된 고기와 알이 모두 얼마나 되는지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도안의 로동계급에게 공급해주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조직사업을 한 다음 다시 비행기를 타고 8월 11일 노보씨비르스크로 와야 하겠다고 이르시는것이였다.
책임비서는 눈이 둥그래졌다.
외국방문의 중대한 사업을 하시는
그러나 그는
엿새후인 8월 11일 자강도당 책임일군은 비행기를 타고
그 모습을 우러르며 비로소 책임일군은 자기를 굳이 조국으로 떠밀어보내시였던
인민들에게 닭고기와 닭알을 한가득씩 안겨주는 일이
닭고기와 닭알을 공급받은 자강도의 인민들이 푸짐한 명절식탁에 마주앉았던 그 8월 15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