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37(1948)년 1월 11일 멀리 북변에 있는 보안간부훈련소를 찾으시여 군인들에게 우리의 주적이 누구인가를 똑바로 알고 조국보위의 숭고한 사명을 깊이 새기도록 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분소지휘부구역에 자리잡은 군의소를 찾으시였을 때였다. 입원실에 들어서시여 몸소 환자들의 식사와 치료정형에 대해 일일이 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하루빨리 초소로 돌아가고싶어하는 그들의 심정을 헤아리시고 동무들은 지금 보안간부훈련생이지만 앞으로는 조선인민군대이라고, 큰집에 든든한 울타리가 있어야 도적놈들이 들어오지 못한다고 하시면서 울타리가 든든하지 못하면 도적놈들이 마음대로 들어올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