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34(1945)년 11월 1일 이른아침
신문을 받아들고 단숨에 기사들을 읽어내려가는 김책동지는 당보의 창간호가 나오기까지에 기울이신 그이의 심혈과 로고가 어려와 눈가에 뜨거운것이 맺혔다.
일군들에게 집필과업을 주시고 밤을 새워가시며 수정가필도 해주시였을뿐 아니라 신문활자해결을 위해 전국각지에 해당 일군들을 파견하신분도, 인쇄기들을 갖추도록 마음쓰신분도, 정로사청사를 당시 평양시에서 제일 크고 좋은 건물들중의 하나로 정하도록 해주신분도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혁명군대가 위력한 무기를 가져야 적과 싸워이길수 있는것처럼 우리 당이 당보와 같은 예리한 사상적무기를 가져야 혁명에서 승리할수 있다고, 당보 《정로》는 당의 예리한 사상적무기로서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할것이라고 선언하시였다.
이처럼 당보 《정로》는 영광스러운 우리 당이 창건된지 불과 20여일만에 태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