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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와 불멸의 업적이 깃들어있는 혁명사적관, 혁명박물관들에는 우리 인민들이 앉아서 해설강의를 들을수 있는 의자들이 놓여있다.

    혁명박물관, 혁명사적관의 진렬실들에 의자들을 놓음으로써 앉아서 강의를 들을수 있게 된데는 참으로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90(2001)년 8월말 법동군 룡포리에 있는 룡포혁명사적지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외국방문의 길에 쌓이신 피로도 푸실사이없이 외진 산간벽촌에 자리잡고있는 룡포혁명사적지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먼저 혁명사적관으로 향하시였다.

    룡포혁명사적지의 혁명사적관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40(1951)년 4월 원산지구해안방어전투임무를 수행하고있던 인민군대의 한 군부대를 찾으시여 부대장병들을 전쟁승리에로 이끌어주신 불멸의 혁명사적을 길이 전하려는데로부터 주체64(1975)년에 꾸리고 개관한 사적관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시된 자료들을 하나하나 돌아보시면서 혁명사적교양을 실물을 통하여 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혁명사적사업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여러개의 호실들을 거쳐 밖으로 나오시여 혁명사적건물들과 사적지의 주변경치들을 한동안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룡포에 오시였을 때 몸소 등잔불을 켜놓으시고 밤을 새우시며 해안방어작전계획을 세우신 사적건물에 대한 해설을 자세히 들어주시였다.

    혁명사적내용을 깊은 사색에 잠겨 들어주시고 혁명사적관쪽으로 시선을 보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강의를 아주 잘하였다고 다시금 치하하시고 앞으로 참관자들에 대한 해설강의를 할 때 그들이 의자에 앉아서 듣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불멸의 공적을 쌓아올리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이 어려있는 혁명사적관이나 사적지를 찾으면 의례히 정중한 자세로 서서 강사의 해설강의를 듣는것을 너무도 응당한것으로 여겨왔던 일군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의아해하는 일군들을 의미깊은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일부 사람들은 혁명사적관이나 혁명사적지를 참관할 때 앉아서 강의를 들으면 마치 존엄성이 없는것으로 볼수 있는데 이 문제는 오히려 군중관점에 관한 문제로 보아야 한다고, 참관자들이 강의를 편안하게 앉아서 받게 하는것이 좋으면 좋았지 나쁠것이 하나도 없다고 교시하시였다.

    참으로 크나큰 은정이 담긴 교시였다.

    자신께서는 삼복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수만리 외국방문의 길을 다녀오신데 이어 오랜 시간에 걸쳐 혁명사적사업을 지도하시느라 서계시면서도 인민들이 조금이라도 불편할세라 진렬실에 의자를 놓아주자고, 그들이 앉아서 해설을 들을수 있게 해주자고 교시하시는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장군님께서 룡포땅을 떠나가신지 며칠이 지나서 이곳 사적관의 진렬실들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이 어린 100여개의 의자가 놓이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고 매우 만족해하시였으며 그로부터 얼마후인 9월 30일에는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함께 하시고 전국의 모든 혁명박물관, 혁명사적관들에 다 의자를 놓아 군중이 해설강의를 앉아서 듣게 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또다시 주시였다.

    오늘 혁명박물관, 혁명사적관을 찾는 참관자들은 진렬실들에 의자가 놓이게 된 이런 사연을 가슴뜨겁게 느끼며 백두산3대장군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깊이 새겨안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