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4월 어느날 외국방문을 성과적으로 마치시고 조국에 돌아오신
커다란 기쁨과 함께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는 일군들에게 그이께서는이번에 진행된 전국신발전시회에서 원산구두공장에서 만든 구두들이 많이 팔렸다고 하기때문에 올해에 출품한 신발들을 보러 왔다고 말씀하시였다.
제화직장의 검사탁앞에 이르신 그이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생산된 신발을 신어보도록 하시고 신발이 편안한가, 발이 조이지 않는가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신발이 편안하다는 한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도안실과 혁명사적교양실, 제품진렬실을 돌아보시면서 그이께서는 공장을 돌아본 다른 나라 사람들이 구두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는 그곳 강사의 이야기도, 타조가죽으로 만든 신발을 신어보고 정말 좋다고 하는 한 일군의 이야기도 들어주시였다. 그들의 이야기를 다 들으신 그이께서는 원산구두공장에서 만든 《매봉산》구두를 신으면 다른 나라 사람들이 부러워할 정도가 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공장을 떠나시면서 그이께서는 원산구두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당의 기대와 믿음을 한시도 잊지 말고 인민들이 선호하는 질좋은 신발을 더 훌륭히, 더 많이 생산해냄으로써 공장에 깃들어있는
지방의 자그마한 공장을 여러차례 찾으시며 공장에서 생산하는 구두를 세계적인 명상품, 명제품으로 되게 하시려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기울여오신 그이께서 공장을 떠나실 때는 시계바늘이 1시를 넘어선 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