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민주선거때였다.
력사적인 선거날이 다가오자 각 선거구들에서 도, 시, 군인민위원회 위원립후보자추천사업이 진행되였다.
그때 강동군 삼등면(당시)에서 열린 군중대회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평안남도인민위원회 위원립후보자로 높이 추천하였다.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하여 두명의 대표가 평양으로 갔다.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고 한없이 인자하신 그이의 인품에 끌린 한 대표는 로인들을 비롯한 삼등면인민들이 그이를 뵈오러 찾아오겠다고 하는 사실을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먼저 찾아가서 뵈와야 할텐데 찾아오시겠다니 정말 고맙다고, 찾아와주신다면 백사를 제쳐놓고라도 만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이리하여 다음날 로인들과 로동자, 농민, 학생들 10여명이 면내 인민들을 대표하여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게 되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러분들의 믿음과 기대를 잊지 않고 몸바쳐 일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전체 인민들의 신임과 존경은 첫 민주선거에서 뚜렷이 표시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