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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군은 군사선행의 원칙에서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며 인민군대를 혁명의 기둥으로 내세우고 그에 의거하여 사회주의위업전반을 밀고나가는 혁명로선, 애국의 로선이며 정치방식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정세가 엄혹할수록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총대의 위력에 의거하여 반제자주적립장과 사회주의원칙을 견결히 지킴으로써 우리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갔습니다.》

    선군은 결코 우리 민족의 쓰라린 력사의 교훈이나 오늘의 특수한 환경을 반영하여 나온것이 아니다. 그것은 세계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의 애국투쟁의 피어린 력사의 교훈도 다 담고있는 가장 보편적인 애국의 무기이다.

    세계가 칠레사태를 놓고 끓어번지고있던 주체62(1973)년 10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알렌데가 남긴 교훈에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알렌데가 남긴 교훈은 우선 군대를 틀어쥐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새 정권도 견뎌배기지 못한다는것이다. 알렌데의 가장 치명적인 실책은 군대가 정치에 개입하지 않고 중립만 지키면 아무 일도 없을것이라고 믿은것이였다. 알렌데가 남긴 교훈은 또한 미제국주의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결국은 망하고만다는것이다. 그는 미국사람들이 설마 합법적인 자기 정부를 치기야 하겠는가 하고 생각하였다. 그 《설마》하는 생각이 일을 망치게 하였던것이다.

    이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런 문제를 강조하는것은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남아있는 한 군대를 틀어쥐지 않으면 이 세상 그 어느 나라도 자주독립을 이룩할수 없기때문이라고 하시였다.

    총대우에 조국이 있고 총대를 틀어쥐여야 자유와 독립, 민족번영을 위한 애국도 할수 있다는 철의 진리를 담아 하시는 말씀이였다.

    예로부터 나라없는 백성은 상가집개만도 못하다고 하였다. 사람에게 있어서 첫째가는 애국은 자기 조국을 지키는것이다. 조국이 없으면 개인의 행복도,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도, 오늘의 행복도 미래도 없다, 조국이 있고서야 개인의 삶도 있을수 있고 나라의 부강발전에 대해서도 생각할수 있다.

    조국보위는 최대의 애국이며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조국수호의 보검이야말로 애국의 첫째가는 보검이라고 말할수 있다.

    참으로 선군이야말로 자주로 빛나고 창조로 번영하는 나라와 민족의 무궁한 앞날을 담보해주는 애국의 보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