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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 인민들속에 계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숭고한 풍모를 보여주는 잊지 못할 화폭들중에는 주체60(1971)년 11월의 어느날 김종태전기기관차공장(당시)을 찾으시여 남기신 뜻깊은 사진문헌도 있다.
어린이를 안고 환하게 웃으시는 위대한 수령님, 색동저고리에 빨간 치마를 받쳐입고 활짝 핀 꽃송이마냥 방실거리는 어린이의 귀여운 모습, 이 감동적인 화폭은 오늘도 만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울리며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을 전하고있다.
진눈까비가 내리여 쌀쌀한 마가을의 아침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종태전기기관차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어린이들을 제일로 사랑하시고 나라의 왕으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장에 도착하시는 그길로 생산현장이 아니라 공장의 탁아소, 유치원부터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탁아소에 걸려있는 어린이들의 영양관리와 건강관리방법을 보여주는 걸그림들을 보시며 여기에 그려진 어린이처럼 모든 어린이들을 키우는가고 물어도 보시고 해빛이 잘 들어 훈훈한 젖먹이방에 들어서시여서는 방이 더우면 아이들에게 이불보다 모포를 덮어주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면서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다가 꽃담요를 만들어주자고 따뜻이 이르시였다.
어린이들이 잠자는 방으로 가시여서는 그들이 사용하는 2층침대가 불편하지 않겠는가를 이모저모로 살펴보기도 하시고 실내유희장에 가시여서는 옷자락이며 팔소매에 마구 매달리는 아이들을 조금도 탓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이럴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시며 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였다.
한 어린이를 높이 안아올리시여 이름은 무엇이며 나이는 몇살인가, 아버지는 어데서 일하는가를 물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옆에서 자기도 안아주시기를 바라며 발을 동동 구르는 한 처녀애를 보시고 이번에는 그 애를 번쩍 안아올리시였다.
처녀애는 너무 기뻐 두팔로 위대한 수령님의 목을 꼭 껴안고는 자기의 발그레한 뺨을 위대한 수령님의 볼에 가져다대더니 얼굴을 동무들쪽으로 살짝 돌리며 방긋 웃었다.
세상물정을 알기에는 너무도 어린 다섯살짜리 소녀도 철따라 새옷을 입혀주고 끼마다 고기국을 먹여주며 따사로운 요람에서 키워주는 은혜로운 사랑의 품이 다름아닌 위대한 수령님의 넓은 품임을 알기에 그토록 행복에 겨워한것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