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42(1953)년 7월 27일은 조선인민의 투쟁력사에 미제를 물리치고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인 력사적인 전승의 날로 아로 새겨져있다.
《우리 인민은 조국해방전쟁에서
미국의 《강대성》의 신화는 일정한 력사적과정에서 형성되고 류포되였다. 미국은 19세기말까지 약소민족에 대한 정복전쟁을 무려 114차나 감행하여 《승리》하였으며 두차례의 세계대전에서도 전쟁의 운명이 결정될 무렵에야 승리자의 편에 가담하여 쉽게 전승국의 열매를 땄다.
이런것으로 하여 1950년대 초까지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속에서는 이 지구상에 미국을 이길 힘은 그 어디에도 없다는 관념이 허물수 없는 신화처럼 굳어지고있었다.
이 《강대성》의 신화는 지구의 넓은 지역을 유령처럼 떠돌면서 자주의식이 약한 사람들속에 공미, 숭미 사상을 심어놓았으며 반제민족해방투쟁과 세계의 자주화위업에 막대한 해독을 끼치고있었다.
미제는 《강대성》의 신화를 심리전의 무기로 삼고 여기에 수적, 군사기술적우세와 포악한 전법을 도입하면 조선을 쉽게 굴복시킬수 있으리라고 믿었다.
그러나 이것은 큰 오산이였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지난날 부르죠아군사전문가들은 무기만능론을 제창하였으며 로동계급의 선행군사가들은 혁명전쟁에서 군인대중의 정신도덕적요인이 노는 중요한 역할에 대하여 일정하게 강조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군인대중을 전쟁수행의 직접적담당자로, 그 승리의 결정적요인으로까지는 보지 못하였다.
조선전쟁에서 미제의 최신, 《최강》의 군사기술적수단들은 무맥하였으며 미군의 수적, 군사기술적우세는 조선인민군의 정치도덕적, 전략전술적우세에 의하여 격파당하였다. 이리하여 《강대성》의 신화의 기초로 되고있던 미제의 군사기술적우세의 무능력이 선고되고 기술만능주의가 파산되고말았다.
실로
전선의 운명은 전쟁의 운명, 조국과 민족의 운명과 결부되여있다. 나라의 모든 력량을 전쟁수행에로 조직동원하는것도 종당에는 전선에서의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는것이다. 따라서 혁명전쟁을 승리에로 이끄는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군사의 영재이신
특히 조국해방전쟁승리를 위한 우리식 전법, 주체의 전법들을 수많이 창조하시였다.
전쟁은 적아간의 무장력의 대결인 동시에 군사전법의 대결인것만큼 옳은 전법에 의하여 수행되여야만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당시 미제는 《초대강국》, 《평화의 수호자》로 자처하면서 자본주의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들을 제 손아귀에 거머쥐고 그 《맹주》로 행세하고있었으며 세계평화와 안전을 도모한다는 유엔을 자기의 거수기로 만들어 좌지우지하고있었다.
이러한 미제를 국제사회에서 고립시키고 조선이 광범한 국제적지지와 성원을 받도록 한다는것은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니였다.
조선에서 감행한 미군의 온갖 만행은 《문명의 사도》,《인도주의의 옹호자》로 자처하던 미국의 가면을 벗겨버리고 야수의 정체를 온 세상에 드러내놓았다.
세계의 정직한 사람들은 미군의 만행이 결코 미국의 《강대성》의 표현이 아니라 취약성과 부패성의 발현이라는것을 인식하게 되였으며 미국에 환상을 가지고있던 사람들도 반미로 기울어지게 되였다.
조선인민은 상상을 초월하는 간고한 전시조건에서도 정의와 민주주의, 자유와 독립의 기치를 높이 들고 영웅조선의 기상을 온 누리에 시위하면서 세계혁명적인민들과의 련대성을 강화해나갈수 있었으며 그들의 지지성원속에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를 더욱 앞당겨나갈수 있게 되였다.
미국방장관 마샬은 《신화는 깨여지고 말았다. 우리는 남들이 생각하던것처럼 그렇게 강한 나라가 아니였다.》고 개탄하였다.
100여년의 침략전쟁력사에서 단 한번의 패배도 몰랐다는 《초대강국》 미제는 조선에서 청소한 조선인민군대에 의하여 처음으로 치욕스러운 참패를 당하였으며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는 이렇듯 무참히 산산쪼각이 나고말았다.
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