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와 혁명의 앞길을 밝혀주는 혁명사상은 해당한 력사적시대의 요구를 반영하여나온다.
주체시대는 선행한 모든 력사적시대와 근본적으로 구별되는 력사의 새시대이다. 선행한 모든 력사적시대와 구별되는 주체시대의 근본특징은 지난날 억압받고 천대받던 근로인민대중이 세계의 주인으로 등장하여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는 력사의 새시대라는데 있다.
주체시대는 인민대중에게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이라는 견해와 관점을 주는 사람중심의 새로운 철학사상,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한 길을 밝혀주는 인민대중중심의 새로운 혁명리론, 인민대중으로 하여금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 혁명적령도방법을 요구하였다.
새로운 혁명사상, 지도사상의 창시는 조선혁명실천에서 더욱 절박한 요구로 제기되였다. 조선혁명에서는 력사발전의 특수성과 혁명의 간고성, 복잡성으로 하여 인민대중이 혁명의 앞길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는 문제가 특별히 중요하게 제기되였다.
당시 조선민족해방운동의 본질적약점은 상층부의 몇몇사람들끼리 모여앉아 빈말공부만 하면서 혁명운동에 대중을 불러일으키지 않은것이며 사대주의, 교조주의에 사로잡혀 남의 힘에 의거하여 혁명을 하려고 한것이였다.
이것은 자주시대 혁명의 새로운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의 창시를 선포한 력사적사변으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