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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국해방전쟁시기 고산진에 계실 때의 일이다.

인민군대의 한 구분대를 찾으신 그이께서는 군인들이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의 길에서 주인잃은 소들을 끌고왔다는것을 알게 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농민들에게 있어서 소는 한집안식솔과도 같다고 하시면서 소들을 잘 길렀다가 임자들을 찾아 꼭 돌려주자고 하시였다.

그때로부터 얼마후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높이 받들고 인민군부대들이 적들을 무찌르며 진격해나가게 되였으며 그들이 속한 부대도 평양쪽으로 나가게 되였다. 그런데 소들이 문제였다.

이 사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소들을 긴급수송할수 있게 최대한의 편의를 도모해주라는 글을 친히 쓰시고 그것을 역에 나가있는 책임일군에게 가져다주도록 하시였다.

그후 농민들의 소박한 수표와 인장이 찍힌 소인수증을 받아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소를 찾은 농민들은 우리 인민군대가 다르다고 두고두고 옛말처럼 이야기할것이라고, 이번에 그 동무들이 정말 큰일을 하였다고, 그 동무들에게 자신의 감사를 전해주기 바란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