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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전 6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간석지에 새로 푼 논에서 일하고있는 한 로인과 이야기를 나누시였다.

논벼농사의 전망을 물으신 위대한 수령님께 로인은 옛날에는 이 소금땅에 논을 풀 엄두도 못냈지만 이제는 수령님의 덕분으로 대동강물이 넘어오기때문에 벼가 되여도 썩 잘될것이라고 신이 나서 말씀드리였다.

로인의 말을 귀담아들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끝간데없이 펼쳐진 간석지를 바라보시며 이것을 개간하면 전체 인민에게 흰쌀밥을 먹이고도 남겠다고 하시며 좀더 나가보자고 하시였다.

일군들이 이 앞으로는 감탕밭이여서 더 나가실수 없다고 절절히 말씀올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이 간석지에 첫길을 내자고 하시며 감탕판으로 성큼 걸음을 내짚으시였다.

이윽고 진펄한가운데 들어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방을 다시 둘러보시며 앞으로 넓은 바다를 쭉 가로막아 간석지를 개간하고 바다가의 언덕에는 문화주택을 보기 좋게 건설해야 한다고, 간석지를 대대적으로 개간하여 이곳에 기계로 농사짓는 농장들을 잘 꾸려주자고 교시하시였다.

그리하여 불모의 땅이였던 간석지가 드넓은 옥토벌로 변모되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첫길을 내신 그곳에 농장들이 태여났다.